호남대 반려동물산업학과, ‘파충류 동반자 in 광주’ 부스 운영 참여
2026-03-23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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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 박성훈·정한울 학생, 100여 마리 희귀 파충류 교육·체험 진행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호남대학교 반려동물산업학과(학과장 이문영)는 3월 21일부터 22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파충류 동반자 in 광주’ 행사에 참여, ‘뉴런 렙박스(Newrun Repbox)’ 부스를 직접 운영하며 현장 중심 실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희귀 파충류와 양서류를 한자리에서 소개하는 전시·체험형 박람회로, 특수동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관련 산업을 시민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활동에는 반려동물산업학과 1학년 박성훈, 정한울 학생이 참여했으며, 김완수 교수와 서다연 교수의 지도 아래 외부 전문 파충류샵과 협력하여 부스를 운영했다. 학생들은 관람객 응대, 동물 설명, 안전 관리 등 부스 운영 전반을 담당하며 실질적인 현장 실무를 수행했다.
특히 ‘뉴런 렙박스’ 부스에서는 약 100여 마리의 파충류와 사육 개체가 전시됐으며, 널리 사육되는 게코류 중심이 아닌 비주류 애완뱀과 대형 도마뱀류 등 비교적 접하기 어려운 특수동물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파충류 종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제공했다.
학생들은 각 개체의 생태적 특성과 먹이 종류, 성장 크기, 적정 온·습도 관리, 사육 환경 조성 방법 등을 관람객에게 설명했다. 특히 뱀류에 대한 관심이 높아 “무엇을 먹는지”, “어느 정도 성장하는지”, “독이 있는지 여부” 등의 질문이 많이 제기됐으며, 학생들은 기본 개념부터 단계적으로 설명하며 맞춤형 교육형 안내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어린이 및 가족 단위 관람객을 대상으로 생명 존중의 가치와 올바른 특수동물 사육 문화를 전달했으며, 현장 상황에 맞춘 설명과 응대를 통해 실무 중심의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강화했다.
이번 활동은 강의실 중심 교육을 넘어 실제 산업 현장에서의 운영 경험을 제공하는 ‘비교과 실습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특히 1학년 학생들이 직접 부스를 운영하며 현장 실무를 수행했다는 점에서, 조기 실무 경험을 통한 전공 적응과 역량 강화 측면에서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 참여한 박성훈 학생은 “비주류 파충류를 직접 다루고 관람객에게 설명하는 과정에서 전공 이해도가 향상됐다”며 “특수동물 분야에 대한 관심과 진로 방향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정한울 학생도 “관람객 대부분이 초보자여서 기초적인 내용부터 설명했다”면서 “현장에서의 소통 경험이 전공 역량 향상에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완수 교수와 서다연 교수는 “이번 활동은 1학년 학생들이 특수동물 산업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 능력과 책임감을 동시에 기를 수 있는 교육적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산업 연계형 현장 실습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호남대 반려동물산업학과는 향후에도 다양한 산업 현장과 연계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전문성과 현장 적응력을 강화하고, 반려동물 산업의 확장 영역인 특수동물 분야 교육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