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의 지도가 바뀐다"~김병내, 4.5조 규모 '초광역 교통 허브' 청사진 공개
2026-03-23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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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대통합 시대 겨냥한 매머드급 인프라 구축 선언
철도망 확충으로 '교통 소외' 끝내고 에너지밸리·산단 경제 활성화 견인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시 남구가 단순한 주거 중심지를 넘어 기술과 물류, 인재가 모여드는 ‘초광역 교통·경제 허브’로의 대전환을 예고했다. 김병내 광주시 남구청장 예비후보는 남구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4조 5천억 원 규모의 매머드급 교통 혁신 공약을 발표하며 광주·전남 메가시티 시대의 주도권을 잡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남구를 메가시티의 심장으로"… 광주·전남 대통합 이끄는 '초연결 허브' 선언
김병내 예비후보가 그리는 남구의 미래는 '초연결 융복합 허브'다. 김 후보는 22일 "광주와 전남이 하나로 묶이는 대통합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남구가 그 중심축 역할을 해야 한다"며 교통망 확충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이는 단순한 도로 정비를 넘어 남구의 경제 영토를 광역권으로 확장해 지역 경제의 판도를 바꾸겠다는 거시적 포석으로 풀이된다.
◆효천역 경유 광역철도·지하철 2호선 3단계… '철도망 대혁명'으로 소외 지역 제로화
이번 발표의 핵심은 남구의 교통 지도를 바꿀 대규모 철도 프로젝트다. 우선 총사업비 1조 6,543억 원이 투입되는 '광주~나주 광역철도'의 효천역 경유 노선을 조기에 확정 짓고 추진할 계획이다. 오는 7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목표로 국토교통부와 긴밀히 협의 중이다. 여기에 남구의 숙원인 '광주도시철도 2호선 3단계(백운광장~효천역)' 사업의 조기 착공을 더해, 그동안 대중교통 사각지대였던 남부권의 이동권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송암산단 및 효천지구 일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
◆"백운광장 병목현상, 터널로 뚫는다"… 진월~봉선 '5분 생활권' 시대 개막
남구 주민들의 일상적 고통이었던 출퇴근길 정체 해소를 위한 '정밀 타격형' 공약도 눈길을 끈다. 김 후보는 진월동 서문대로와 봉선동 대화아파트를 잇는 700여억 원 규모의 도로(터널) 개설 사업에 마침표를 찍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남구 인구의 절반인 10만여 명이 매일 백운광장이라는 좁은 통로에서 전쟁을 치르고 있다"며, 이 터널이 완공되면 봉선·진월·효덕 지구가 하나로 연결되는 '5분 생활권'이 실현되어 남구 동·서 균형 발전의 핵심 축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술·물류·인재가 모이는 남구… 교통 인프라가 견인하는 '경제 영토' 확장
김 후보는 강력한 교통 인프라가 결국 '돈과 사람이 모이는 경제'로 이어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철도와 도로망이 촘촘해지면 송암산단은 물론 에너지밸리와 도시첨단산단으로의 접근성이 높아져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병내 예비후보는 "검증된 행정력과 추진력으로 광역철도와 지하철 2호선 3단계, 진월~봉선 터널을 차질 없이 완수하겠다"며 "남구민의 삶의 질을 최상으로 끌어올려 남구를 명실상부한 광주·전남의 가교이자 경제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