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청년의 힘, 대한민국을 흔들다"~보성군청년새마을연대, 전국 227개 지자체 중 '당당히 1위'

2026-03-23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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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운동중앙회 주관 ‘2025 전국 종합평가’서 최우수상 영예
상금 전액에 회원 성금 보태 100만 원 장학금 기탁… "지역 후배 사랑까지 전국 1등"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 보성군(군수 김철우)의 젊은 혈기들이 대한민국 청년 활동의 정점에 섰다.

보성군청년새마을연대가 보성군장학재단에 100만 원 기탁했다(왼쪽에서 네 번째부터 보성군장학재단이사장 문찬오,보성군청년새마을연대 회장 박종훈,보성군수 김철우)
보성군청년새마을연대가 보성군장학재단에 100만 원 기탁했다(왼쪽에서 네 번째부터 보성군장학재단이사장 문찬오,보성군청년새마을연대 회장 박종훈,보성군수 김철우)

보성군청년새마을연대가 전국 227개 시군구를 제치고 가장 우수한 청년 조직으로 인정받으며 보성군의 위상을 전국에 알렸다. 특히 이들은 승리의 기쁨에 머물지 않고 시상금 전액을 지역 장학금으로 내놓으며 '전국 1위'다운 품격을 보여주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 전국 227개 경쟁 뚫고 ‘최정상’ 등극… 보성의 위상 높여

보성군(군수 김철우)은 지난 21일 보성군청년새마을연대가 새마을운동중앙회 주관 ‘2025년 전국 시군구 청년새마을연대 종합평가’에서 전국 1위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청년새마을 조직의 활동 실적, 지역사회 기여도, 조직 운영 역량 등을 엄격히 심사하는 자리로, 보성군은 모든 지표에서 압도적인 점수를 받으며 대한민국 최고의 청년 봉사 단체로 우뚝 섰다.

보성군청년새마을연대가 보성군장학재단에 100만 원 기탁했다(앞 왼쪽에서 두 번째_보성군장학재단이사장 문찬오,세 번째_보성군청년새마을연대 회장 박종훈)
보성군청년새마을연대가 보성군장학재단에 100만 원 기탁했다(앞 왼쪽에서 두 번째_보성군장학재단이사장 문찬오,세 번째_보성군청년새마을연대 회장 박종훈)

◆ 재난 구호부터 소외계층 나눔까지… ‘진심’ 통한 지역 밀착형 봉사

박종훈 회장을 필두로 한 보성군청년새마을연대는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 정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지역 맞춤형 활동을 펼쳐왔다. ▲제주항공 사고 관련 200만 원 상당 구호 물품 지원 ▲명절맞이 시장 상인 대상 1,000인분 온·냉차 봉사 ▲취약계층 키위 90상자 나눔 ▲어르신 보양식 삼계탕 200인분 대접 ▲수험생 응원 사랑의 커피차 운영 등 이들의 발걸음은 보성 구석구석 미치지 않은 곳이 없었다. 이러한 진심 어린 행보가 이번 평가에서 결정적인 '최우수' 요인으로 작용했다.

◆ 상금에 성금 보태 100만 원 장학금 기탁… "보성의 미래 키운다"

수상의 영광은 곧바로 나눔으로 이어졌다. 보성군청년새마을연대는 23일 시상금 70만 원 전액에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30만 원을 더해 총 100만 원을 보성군장학재단에 기탁했다. 박종훈 회장은 "전국 1위라는 성과는 묵묵히 헌신해 온 회원들과 응원해 주신 군민들 덕분"이라며 "후배들이 꿈을 펼치는 데 작게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들과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 201억 장학기금 기반 ‘교육 친화 도시’ 박차… 상반기 장학생 모집 중

장학금을 전달받은 문찬오 보성군장학재단 이사장은 “보성의 위상을 높인 것도 모자라 소중한 상금까지 교육 발전을 위해 내어준 청년들의 열정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현재 보성군장학재단은 201억 원의 탄탄한 장학기금을 바탕으로 교육 친화 도시 조성에 힘쓰고 있으며, 현재 ‘2026년 상반기 장학생’ 선발을 진행 중이다. 성적 우수자뿐만 아니라 특기자, 희망드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인재를 선발해 학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대한민국 청년 조직의 '교과서'로 떠오른 보성군청년새마을연대의 이번 성과는 고령화가 심화되는 지역 사회에 청년들이 주도하는 변화와 희망이 어떤 것인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사례가 되고 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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