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문평동 화재 참사 애도 속 '대덕물빛축제' 취소... 수습 총력
2026-03-23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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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피해 지원·현장 대응 총동원

[위키트리 대전=장윤아 기자] 대전 대덕구가 문평동 화재 사고에 따른 애도 분위기를 고려해 ‘2026 대덕물빛축제’를 전면 취소하고 피해 수습과 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구는 지난 20일 발생한 화재 사고와 관련해 사회적 충격과 구민 정서를 반영, 당초 4월 4일부터 18일까지 대청공원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축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스탠딩 공연과 프린지 공연, 프리마켓 등 모든 연계 행사도 함께 중단된다.
구는 축제 취소 사실을 홈페이지와 공식 SNS를 통해 안내하고, 사전 예약자에게는 개별적으로 공지할 예정이다. 축제 예산은 대덕 거리 페스티벌과 전통시장 활성화 등 지역경제 회복 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대덕구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가용 인원을 총동원해 피해 복구와 희생자 및 유가족 지원에 집중할 방침이다. 아울러 대전시청 합동분향소 운영 기간인 4월 4일까지 대덕구 전 공무원이 근조 리본을 달도록 했다.
최충규 구청장은 주간업무회의에서 “유가족 지원과 사고 수습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유가족 대응 시 세심한 배려와 철저한 인수인계를 통해 안정적인 지원이 이뤄지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