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 '청렴 1등급' 향한 직진"~광주시교육청, ‘반부패·청렴 컨트롤타워’ 본격 가동

2026-03-23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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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감 본부장으로 정책추진단 확대 개편… 청렴 정책 실행력 극대화
‘부패 제로’ 목표로 4대 전략·51개 과제 확정… 청렴 전담팀 신설 등 체질 개선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교육청이 ‘청렴도 1등급’ 달성과 ‘부패 제로’라는 도전적인 목표를 내걸고 조직의 사활을 건 청렴 혁신에 나섰다. 단순한 구호를 넘어 교육감이 직접 사령탑을 맡는 강력한 컨트롤타워를 구축해 광주 교육 현장 전반에 청렴 문화를 뿌리내리겠다는 구상이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이 23일 시교육청 상황실에서 진행한 ‘제1회 반부패·청렴정책추진본부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 광주시교육청 제공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이 23일 시교육청 상황실에서 진행한 ‘제1회 반부패·청렴정책추진본부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 광주시교육청 제공

◆ 교육감 주재 ‘청렴 컨트롤타워’ 격상… 전방위적 정책 추진 체계 구축

광주시교육청은 23일 본청 상황실에서 ‘2026년 제1회 반부패·청렴정책추진본부 회의’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선언했다. 이번에 출범한 ‘반부패·청렴정책추진본부’는 기존의 정책추진단을 대폭 확대·개편한 조직이다. 이정선 교육감을 본부장으로 부교육감, 본청 국·과장, 교육지원청 교육장, 시민협치진흥원장, 초·중등 교장협의회장 등이 망라된 거대 협의체로, 청렴 정책의 기획부터 실행까지 총괄하는 명실상부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 ‘부패 제로’ 향한 51개 과제 확정… 청렴 전담팀 신설로 실행력 강화

이날 회의에서는 2026년 종합청렴도 향상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이 공유됐다. 시교육청은 올해 청렴 정책 추진 체계를 한층 강화하기 위해 ‘청렴전담팀’을 신설하고, 민·관이 함께하는 ‘반부패 청렴 거버넌스’를 구축했다. 이를 바탕으로 ▲4대 추진전략 ▲13대 중점 추진과제 ▲51개 세부 추진과제를 확정해 빈틈없는 청렴 행정을 펼칠 방침이다. 특히 지난 16일 열린 청렴정책토론회에서 나온 시민과 교육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해 실효성을 높였다.

◆ “간부부터 솔선수범” 이정선 교육감, 현장 밀착형 청렴 문화 확산 강조

이정선 교육감은 청렴의 핵심 가치로 ‘말보다 행동’을 꼽았다. 이 교육감은 회의에서 “청렴은 화려한 수사가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줄 때 비로소 시민의 신뢰를 쌓을 수 있다”며, “본부장인 저를 포함한 모든 간부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해 공정하고 투명한 조직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하게 주문했다. 또한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녹아들 수 있도록 소통 중심의 청렴 정책을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 시민 눈높이에 맞춘 ‘청렴 광주교육’ 실현… 종합청렴도 1등급 정조준

광주시교육청은 이번 정책추진본부 가동을 기점으로 학교 현장과 행정 기관 곳곳에 청렴 DNA를 심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형식적인 감사와 처벌 위주의 정책에서 탈피해, 전 구성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청렴 거버넌스를 활성화함으로써 ‘시민이 믿고 맡기는 광주 교육’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다.

지역 교육계 관계자는 “교육감을 정점으로 한 강력한 추진 체계가 마련된 만큼, 올해 광주 교육의 청렴도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전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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