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의 갈등 넘고 나주 대도약으로"~윤병태, 전직 시장들 합류한 '대통합 선대위' 출격

2026-03-23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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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2대 김대동·5대 임성훈 시장 등 지역 원로부터 각계 대표 67명 1차 합류
"시작한 사람이 끝까지"… 인공태양·에너지산단 등 핵심 사업 완수 의지
광주·전남 통합 시대 대비 '농협중앙회' 등 대형 공공기관 유치 사활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나주시장 선거판이 요동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윤병태 나주시장 예비후보가 전직 시장들과 지역의 원로,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을 하나로 묶는 ‘매머드급’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시키며 기세 잡기에 나섰다. 특히 과거 선거 과정에서 쌓였던 정치적 앙금을 털어내고 ‘나주 발전’이라는 하나의 깃발 아래 뭉쳤다는 점에서 지역 정가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 예비후보가 23일 대통합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윤병태 나주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실)
윤병태 나주시장 예비후보가 23일 대통합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윤병태 나주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실)

◆ 전직 시장들 손잡았다… 정파와 세대 초월한 '매머드급 통합 전선' 구축

23일 빛가람동 윤병태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대통합 선대위’ 출범식은 단순한 세 과시를 넘어 ‘화합’의 장이었다. 민선 5대 임성훈 전 시장이 공동 선대위원장을 맡고, 민선 2대 김대동 전 시장이 고문단에 이름을 올린 것은 이번 선대위의 성격을 극명하게 보여줍니다. 윤 후보 측은 "단순한 선거 조직을 넘어 나주의 고질적인 지역 갈등과 반목을 해소하겠다는 의지가 담긴 '대통합' 체제"라고 강조했다. 농축산, 에너지, 교육, 문화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67명의 위원은 향후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3월 23일 윤병태 나주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실에서 열린 ‘대통합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참석자들이 나주 대도약 완성과 화합을 다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윤병태 나주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실)
3월 23일 윤병태 나주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실에서 열린 ‘대통합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참석자들이 나주 대도약 완성과 화합을 다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윤병태 나주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실)

◆ "시작한 윤병태가 제대로 완성"… 4대 핵심 국책사업 완수 의지 피력

이날 윤 후보의 일성은 ‘완성’이었습니다. 그는 인사말을 통해 “인공태양 연구시설, 국가에너지산단, 국립에너지전문과학관, 영산강 국가정원화 등 시민과 함께 일궈온 대형 프로젝트들은 나주의 미래를 결정지을 핵심 사업”이라며 “이 사업들을 시작한 사람으로서 끝까지 책임지고 제대로 완성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 4년간 거둔 가시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행정의 연속성과 전문성을 강조하며 ‘검증된 일꾼’임을 재차 부각한 것.

◆ 농협중앙회 등 대형 공공기관 유치 사활… '초광역 통합 시대' 거점 도약

윤 후보는 미래 비전으로 ‘공공기관 2차 이전’을 통한 나주 혁신도시의 제2도약을 제시했다. 특히 광주와 전남이 하나로 묶이는 통합 시대의 흐름 속에서 농협중앙회와 같은 대형 공공기관을 반드시 유치해 나주를 초광역 통합 시대의 핵심 거점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는 나주를 단순한 전남의 도시가 아닌, 대한민국 에너지와 농업의 중심지로 격상시키겠다는 강력한 의지로 풀이됩니다.

◆ "말이 아닌 결과로 증명"… 화합과 정책 중심의 선거 운동 예고

출범식에 참석한 500여 명의 지지자들은 윤 후보의 발언에 환호하며 필승의 결의를 다졌다. 임성훈 공동 선대위원장은 “중대한 현안이 산적한 나주에는 검증된 능력이 필수적”이라며 윤 후보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보냈다. 윤 후보는 “지난 4년, 말이 아닌 결과로 가능성을 현실로 바꿔왔다”며 “정치적 갈등을 해소하고 오직 나주 발전이라는 목표를 향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윤병태 예비후보의 이번 선대위 출범은 ‘원 팀 나주’를 향한 상징적인 발걸음으로 평가받고 있다. 갈등의 정치를 끝내고 정책과 비전으로 승부하겠다는 윤 후보의 ‘대통합’ 전략이 나주 시민들의 마음을 얼마나 움직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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