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 스위프트 대기록마저 깼다… 매주 1위 바뀌던 빌보드 씹어먹은 '이 남자' 정체

2026-03-23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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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리 스타일스, 새 앨범으로 미국 빌보드 200 차트 2주 연속 1위 대기록 달성
- 테일러 스위프트 이후 첫 데뷔 2주 연속 1위 대기록… '회전문 차트' 종식시킨 저력

팝의 아이콘 해리 스타일스(Harry Styles)가 다시 한번 전 세계 음악 시장을 뒤흔들며 자신의 '황금기'를 증명해냈다. 단순한 인기를 넘어, 차트의 역사를 새로 쓰는 그의 행보에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팝스타 해리 스타일스 / 빌보드
팝스타 해리 스타일스 / 빌보드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와 루미네이트(Luminate)에 따르면, 해리 스타일스의 최신 앨범 'Kiss All the Time. Disco, Occasionally.'가 3월 28일 자 '빌보드 200' 차트에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 기록은 단순히 1위에 올랐다는 사실 그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팝계의 거물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가 지난 2025년 10월 'The Life of a Showgirl'로 세운 기록 이후, 데뷔와 동시에 2주 연속 정상을 지킨 첫 번째 앨범이기 때문이다.

최근 빌보드 200 차트는 매주 1위 주인이 바뀌는 이른바 '회전문 차트' 현상이 뚜렷했다. 무려 7주 동안 새로운 앨범들이 1주 천하를 누리며 내려오는 치열한 접전이 이어졌으나, 해리 스타일스는 이 흐름을 완벽하게 끊어내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했다. 집계 주간 동안 이 앨범은 미국 내에서 9만 9000장의 상응 앨범 유닛을 획득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압도적인 스트리밍 수치다. 스트리밍 상응 앨범(SEA) 유닛은 7만 4000개를 기록했는데, 이는 앨범 수록곡들이 한 주 동안 무려 7510만 회 이상 공식 스트리밍됐음을 의미한다.

해리 스타일스의 압도적인 독주 아래, 차트 상위권 진입을 위한 다른 아티스트들의 경쟁도 치열하게 펼쳐졌다. 과거 스터질 심슨으로 활동했던 조니 블루 스카이 앤 더 다크 클라우즈의 신보 'Mutiny After Midnight'은 5만 9000유닛을 획득하며 3위로 데뷔했다. 놀라운 점은 이 수치가 스트리밍이나 디지털 다운로드 없이 오직 실물 앨범 판매만으로 달성됐다는 것이다. 이는 테일러 스위프트의 한정판 바이닐 발매 이후 거의 3년 만에 톱 10에 진입한 실물 포맷 독점 제공 앨범이라는 진기록이다.

이어 한국의 K팝 보이그룹 피원하모니 역시 새 앨범 'UNIQUE'로 4위에 안착했다. 첫 주에 5만 8000유닛을 기록하며 그룹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 외에도 모건 월렌의 'I’m the Problem'이 2위로 상승하며 저력을 보여줬고, 배드 버니와 돈 톨리버가 각각 5위와 6위에 자리했다.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2관왕을 차지하며 화제를 모은 'KPop Demon Hunters' 사운드트랙은 10위로 상승하며 무서운 뒷심을 보여주고 있다.


기사 내용 토대로 ai를 활용해 제작한 자료사진
기사 내용 토대로 ai를 활용해 제작한 자료사진

home 장우준 기자 junmusic@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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