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성군, ‘스마트 마을방송’으로 재난 골든타임 잡는다~산간·농촌 촘촘한 안전망 구축

2026-03-24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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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부터 황룡면·북일·북하면 등에 4,372대 보급 완료… 올해 456대 추가 도입
모바일 송출 기능으로 이장 업무 편의성 극대화 및 재해·재난 정보 신속 전파
단방향 정보 전달 한계 넘어 독거노인·장애인 보호하는 쌍방향 ‘사회 안전망’으로 진화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 장성군이 고질적인 농촌·산간 지역의 ‘정보 사각지대’ 문제를 첨단 통신 시스템으로 돌파하며, 주민 안전과 행정 효율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고 있다. 단순한 마을 소식 전달을 넘어, 각종 재해와 응급 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최전선 인프라로 행정망을 진화시키고 있다는 평가다.

장성군이 농촌, 산간지역에 '스마트 마을방송 시스템'을 도입 중이다. 장성군 제공
장성군이 농촌, 산간지역에 '스마트 마을방송 시스템'을 도입 중이다. 장성군 제공

23일 장성군은 2019년부터 추진해 온 ‘스마트 양방향 마을방송 시스템’ 설치 사업을 올해도 456대 추가 보급하며 지속 확대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금까지 황룡면, 북일면, 북하면 일대에 총 4,372대의 단말기를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 행정 편의성·재난 대응력 ‘동시 타격’

스마트 마을방송 시스템의 도입은 행정 전달 체계의 혁신을 가져왔다. 과거 마을회관 방송 장비 앞까지 가야 했던 이장들은 이제 휴대전화 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신속하게 재난 상황 등을 마을에 전파할 수 있다.

더불어 기기에 탑재된 SOS 비상 버튼 기능은 지자체가 책임져야 할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보호 시스템을 한층 강화하는 핵심 요소로 작동하고 있다.

장성군 관계자는 “지역민들의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지속적으로 예산을 확보해 도입 범위를 넓혀갈 것”이라며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촘촘한 안전망 1등 장성군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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