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자동화 시스템 갖춘 '덕적면 공동육묘장' 준공

2026-03-24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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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적면 서포리 일원 504㎡ 규모

인천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24일, 덕적면 서포리 벗개뜰 일원에서 ‘공동육묘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문경복 옹진군수를 비롯해 지역의원, 유관기관장 및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시설을 둘러보고 준공을 함께 축하했다.

덕적면 공동육묘장은 농번기 노동력 부족 해소와 고령화에 대응하고, 안정적인 벼 모판 생산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사업은 2개년에 걸쳐 진행됐으며, 1차년도에는 육묘장 신축과 함께 육묘·이앙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하고, 2차년도에는 부대공사와 육묘용 농기계 및 농자재 지원을 통해 시설 운영 기반을 완성했다.

공동육묘장은 총 면적 504㎡ 규모로 조성됐으며, 온탕소독기 등 9종 10대의 육묘 관련 장비를 갖춰 체계적인 육묘 작업이 가능하도록 구축됐다.

문경복 옹진군수
문경복 옹진군수

연간 육묘 가능량은 8천 장에서 1만 장 수준으로, 약 35~40ha 규모의 벼 재배면적을 충당할 수 있으며, 이는 덕적면 전체 벼 재배면적(약 60ha)의 60% 이상을 공급할 수 있는 수준이다.

군은 올해 시설 안정화와 운영 점검을 위한 시험육묘를 실시하고, 2027년부터 본격적인 모판 공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공동육묘장 운영을 통해 농업인의 영농 편의를 높이고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지역 농업인 간 협력과 공동체 기반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공동육묘장 조성을 통해 농업인의 노동력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영농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도서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농업 지원을 확대해 지속가능한 농업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home 이상열 기자 sylee@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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