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추 그냥 쌈으로 먹지 말고 프라이팬에 올려 보세요…이 좋은 걸 왜 이제야 알았을까요
2026-03-24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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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추를 색다르게 먹는 방법!
고기 먹을 때 없으면 서운하고, 냉장고 구석에서 시들어가면 처치 곤란인 채소 1순위가 바로 상추다. 보통은 깨끗이 씻어 쌈 싸 먹는 것이 전부라고 생각하지만, 상추를 먹을 수 있는 방법은 다양하다.

다음은 고추를 손질할 차례다. 홍청양고추 2개를 준비한 후 고추를 반으로 나누고 다시 한번 나누어 잘게 다지듯이 썰어주면 된다.

다음은 이 반죽의 핵심 포인트인 카레 가루를 넣을 차례다. 카레 가루 1/4스푼을 넣어 계란의 비린 맛과 느끼함을 잡아줄 수 있다. 반죽 농도는 물 반 컵(100ml)을 넣어 쭉쭉 흘러내릴 정도로 묽게 만들어주면 된다.

이렇게 만든 반죽을 부칠 차례다. 가스불을 켜고 식용유 2바퀴를 두른 후 팬이 달궈지면 반죽을 얇게 부어준다. 너무 크게 부치는 것보다 적당한 크기가 좋다.


반죽에 카레 가루를 첨가하는 과정이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미량의 카레 가루는 계란 특유의 비린 향을 완벽하게 차단하며, 전이 가질 수 있는 느끼함을 잡아주는 천연 향신료 역할을 한다. 또한 카레 성분이 전의 색감을 더욱 먹음직스러운 황금빛으로 만들어 식욕을 자극한다.
여기에 반죽의 농도는 물 반 컵(100ml)을 넣어 조절하며, 국자로 떴을 때 쭉쭉 흘러내릴 정도의 묽은 상태를 유지해야 상추 본연의 맛을 가리지 않는 얇은 피의 전을 부칠 수 있다.
◆ 상추전, 이렇게 먹어볼까?
상추전의 고소함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일반 진간장보다 산미가 가미된 소스가 적합하다. 먼저 레몬 양파 간장이 있다. 방법은 간단하다. 진간장 2스푼, 식초 1스푼, 올리고당 0.5스푼에 레몬즙을 약간 첨가한다. 여기에 큼직하게 썬 양파와 청양고추를 넣어 아삭한 식감을 더하면 상추전의 기름진 맛을 완벽하게 잡아준다. 레몬의 구연산은 상추 속 비타민의 흡수를 돕는 역할도 한다.
또한 들깨 마요 소스도 잘 어울린다. 매운맛을 못 먹는 아이들이나 고소함을 극대화하고 싶은 경우 마요네즈 2스푼, 들깨가루 1스푼, 꿀 0.5스푼을 섞는다. 카레 가루가 들어간 상추전 반죽과 들깨의 고소함이 만나 이국적이면서도 친숙한 풍미를 완성한다.
기호에 따라 상추전에 토핑을 추가할 수도 있다. 전이 90% 정도 익었을 때 윗면에 모차렐라 치즈나 체다 치즈를 뿌리고 뚜껑을 덮어 잔열로 녹인다. 이 '눈꽃 치즈 상추전'은 상추의 아삭함과 치즈의 쫄깃함이 만나 맥주 안주로 최적화된 메뉴가 된다.
남은 상추전은 또 다양한 음식에 활용할 수도 있다. 먼저 비빔국수 고명으로 활용할 수 있다. 상추전을 가늘게 채 썰어 비빔국수나 쫄면 위에 고명으로 올린다. 양념장과 어우러진 차가운 상추전은 마치 고기 고명 같은 묵직한 식감을 제공하며 요리의 풍성함을 더한다.
![[만화]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제작한 한 컷 만화 / 위키트리](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3/24/img_20260324145356_2eb7c865.webp)
◆ 상추의 효능
먼저 상추 등 녹황색 채소에는 루테인이 풍부하다. 루테인은 눈에서 시각 기능을 담당하는 황반의 구성 성분이 들어있다. 꾸준히 섭취하면 황반변성을 예방할 수 있다.
상추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 피로 회복에 좋다. 또 신진대사를 도와 피를 맑게 하고 해독 작용에도 탁월하다. 몸속 노폐물을 배출시키는 효능도 있으며 숙취로 인한 두통을 해소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또한 상추는 엽산과 같은 특정 필수 영양소의 좋은 공급원이다. 성장과 발달, 세포 의사소통, 면역 기능 및 기타 중요한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비타민 A도 풍부하다. 뼈 건강에 중요하며 혈액 응고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 K도 함유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