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553.92 마감…하루 만에 10% 폭등한 '이 주식'
2026-03-24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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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74% 상승
24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8.17포인트(2.74%) 상승한 5553.92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세에도 불구하고 기관과 개인의 동반 매수세가 지수 반등을 강력하게 견인하며 5550선을 돌파한 결과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은 장 초반 변동성을 보이며 10시경 장중 최저치인 5395.17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11시를 기점으로 반등에 성공한 지수는 꾸준히 우상향 곡선을 그리며 오후 한때 5643.00까지 치솟아 장중 최고점을 기록했다. 52주 최고치인 6347.41과 비교하면 일정 수준 괴리가 존재하나 52주 최저치인 2284.72 대비로는 2배 이상의 지수 레벨을 유지하고 있다. 시장 전체 거래량은 11억 6204만 2000주로 집계됐으며 총 거래대금은 24조 5355억 5490만 원 규모를 형성했다.
투자 주체별 매매 동향은 극명한 대비를 이뤘다. 외국인은 홀로 1조 9864억 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외국인의 이탈 물량은 기관과 개인이 모두 흡수했다. 기관은 9674억 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의 주역이 됐고 개인 역시 7230억 원을 사들이며 화력을 보탰다. 프로그램 매매의 경우 차익 거래에서 2958억 원의 순매수가 유입됐으나 비차익 거래에서 1조 7531억 원의 매도 우위가 나타나 전체적으로는 1조 4573억 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들은 일제히 강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3400원(1.83%) 오른 18만 9700원에 장을 마쳤다.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1124조 7312억 원 규모이며 상장주식수는 59억 1963만 7922주다. 외국인 지분율은 49.34%를 기록하며 여전히 절반에 가까운 비중을 유지했다.
반도체 업종의 강세 속에 SK하이닉스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5만 3000원(5.68%) 급등한 98만 6000원을 기록하며 100만 원 선 돌파를 목전에 뒀다. 시가총액은 703조 4372억 원으로 집계됐으며 외국인 지분율은 53.43%로 나타났다. 우선주인 삼성전자우 역시 3200원(2.44%) 상승한 13만 4100원에 마감하며 시가총액 3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이차전지 섹터의 대형 호재 속에 LG에너지솔루션은 10.25% 폭발적인 상승세를 기록했다. 전일 대비 3만 6500원 오른 39만 2500원에 마감한 LG에너지솔루션은 시가총액 91조 4940억 원을 기록했다. 외국인 지분율은 4.85% 수준이다. 현대차는 7000원(1.44%) 오른 49만 2000원을 기록하며 시가총액 101조 1503억 원으로 4위 자리를 유지했다. 현대차의 외국인 지분율은 28.31%로 확인됐다.
유가증권시장 전체 등락 현황을 보면 상승 종목이 707개로 하락 종목 192개를 압도했다.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2개였으며 보합권에 머문 종목은 24개다.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업종 전반에 걸친 온기가 확산되며 하락 종목 대비 상승 종목 수가 약 3.6배에 달하는 강세장이 연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