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의 기획예산처 장관이 된 박홍근의 중대한 첫 임무는

2026-03-24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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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 신설 82일 만에 초대 수장 맞아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 / 뉴스1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 / 뉴스1

이재명 대통령이 여야 합의로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채택된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의 임명안을 최종 재가했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24일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가 두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를 합의하에 채택함에 따라 이와 같은 임명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박 장관이 임명됨으로써 지난 1월 2일 공식적으로 출범한 기획예산처는 조직 신설 82일 만에 초대 수장을 맞이하게 됐다.

박 장관은 취임 직후 당정이 합의한 25조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마무리하는 작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할 계획이다.

이번 예산안은 중동 전쟁의 여파로 발생한 경제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전시 추경의 성격을 띠고 있다.

박 장관은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며 정책 구상을 밝힌 바 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이어 이날 국무회의에서도 예산 집행의 속도감을 재차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중동 전쟁의 충격이 점차 가중되는 상황에서 전시 추경의 편성 및 처리가 신속할수록 그 정책적 효과는 배가 될 것이다"라며 "지금은 국가 재정을 아끼는 것보다 곤란을 겪는 필요한 곳에 자금을 빠르게 투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정부는 다음 주 중 국무회의 심의와 의결 절차를 거쳐 추경안을 국회에 제출할 것으로 전망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추경안이 국회에 제출되는 즉시 심사에 착수해 내달 10일 본회의에서 이를 최종 처리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home 방정훈 기자 bluemoon@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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