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살라, 돌연 축구팬들 놀랄 '충격 소식' 발표했다

2026-03-25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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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안필드 전설 살라, 왜 갑자기 떠나가나

모하메드 살라가 2025-26시즌을 끝으로 리버풀을 떠난다.

모하메드 살라  / 모하메드 살라 인스타그램
모하메드 살라 / 모하메드 살라 인스타그램

리버풀 구단은 25일(한국 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살라가 이번 시즌 종료 후 구단을 떠나기로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9년에 걸친 안필드 생활이 이번 여름 막을 내리게 된 것이다.

살라 역시 SNS 영상 메시지를 통해 이별을 직접 알렸다. 그는 "안타깝게도 그날이 찾아왔다. 이것이 작별 인사의 첫 번째다. 나는 시즌이 끝나면 리버풀을 떠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 클럽, 이 도시, 이 사람들이 내 삶의 일부가 될 줄은 상상도 못 했다. 리버풀은 단순한 축구 클럽이 아니다. 열정이고 역사이며 정신이다. 우리는 함께 승리를 축하했고, 가장 중요한 트로피들을 들어 올렸으며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기에도 함께 싸웠다, 리버풀은 항상 나의 집일 것"이라며 아쉬움을 감추지 않았다.

2017년 AS 로마를 거쳐 리버풀에 합류한 살라는 첫 시즌부터 공식전 44골 14도움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알렸다. 이후 9시즌 동안 435경기에서 255골을 기록하며 구단 역대 최다 득점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4회를 포함해 개인상도 줄줄이 쓸어담았다.

그가 뛰는 동안 리버풀은 프리미어리그 우승 2회, 챔피언스리그, 클럽 월드컵, UEFA 슈퍼컵, FA컵, 리그컵 2회, 커뮤니티 실드까지 손에 쥐며 21세기 최고의 전성기를 보냈다.

그러나 마지막 시즌은 이전과 달랐다. 현재까지 공식전 34경기에 출전해 10골에 그쳐, 리버풀 합류 이후 가장 저조한 시즌 득점을 기록할 전망이다. 경기력 하락과 함께 내부 갈등도 수면 위로 떠올랐다.

살라는 작년 12월 리즈 유나이티드전 직후 이례적인 취재진 인터뷰를 자청해 "버스 아래로 내던져진 것 같다"며 구단을 향한 불만을 공개적으로 터뜨렸다. 이 발언은 아르네 슬롯 감독과의 관계가 틀어졌다는 신호로 읽혀 구단 수뇌부의 강한 반발을 샀다.

살라의 다음 행선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영국 BBC는 사우디아라비아와 미국 MLS가 유력한 선택지로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살라가 이미 사우디 구단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는 보도도 나오는 상황이다. 리버풀은 살라의 빈자리를 채울 후계자 물색에도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은 "시즌이 아직 많이 남아 있는 만큼 살라는 최선의 마무리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의 공식 은퇴 행사와 작별 기념은 시즌 종료 시점에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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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유민재 기자 toto7429@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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