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기타 선율에 아이들 웃음꽃 활짝"~광주시 동구, '행복교실' 본격 가동

2026-03-25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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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기타 선율에 아이들 웃음꽃 활짝"~광주시 동구, '행복교실' 본격 가동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시 동구 관내 초등학생들이 교실에서 울려 퍼지는 맑은 통기타 선율과 함께 정서적 안정을 찾고 자신감을 쑥쑥 키워나간다. 동구가 자랑하는 대표 문화예술 교육사업인 '통기타가 있는 행복교실'이 철저한 사전 준비를 마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운영의 닻을 올렸다.

◆ 강사 사전교육·간담회 성료… 50인의 '원팀' 결성

광주 동구는 최근 성공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전문 통기타 강사와 담당 초등학교 교사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사 사전교육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사업의 핵심 취지를 깊이 공유하고, 학생 안전교육 지침 및 학교별 세부 수업 일정 등을 꼼꼼히 점검하며 내실 있는 교육을 위한 만반의 채비를 마쳤다.

◆ 고향사랑기부금이 키운 예술 꿈… 5~6학년으로 혜택 확대

지난 2019년 첫발을 뗀 '통기타가 있는 행복교실'은 아이들이 정규 학교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돕는 동구의 핵심 사업이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전국에서 정성껏 모인 '고향사랑기부금'을 마중물 삼아, 기존 초등학교 5학년에만 국한됐던 교육 대상을 5~6학년으로 대폭 확대해 더 많은 아이들에게 예술적 경험의 기회를 선물하고 있다.

◆ 딩가딩가 합주하며 자존감 쑥쑥… "음악으로 소통해요"

학교 교육과정과 긴밀하게 연계된 이번 수업은 단순한 악기 조작법을 배우는 것을 넘어선다. 통기타 기초 연주법부터 시작해 친구들과 화음을 맞추는 합주 활동, 그리고 생생한 공연 경험까지 단계별 맞춤형으로 진행된다. 아이들은 음악을 매개로 자신의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작은 성취들을 경험하며 끈끈한 협동심과 자존감을 키우게 된다.

◆ 11월 '행복콘서트' 무대 예고… "수준 높은 문화예술 지속 지원"

1년간의 땀방울이 맺힐 결실의 무대도 준비되어 있다. 동구는 모든 과정이 마무리되는 오는 11월, 아이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타 실력을 친구들과 부모님 앞에서 마음껏 뽐낼 수 있는 '통기타가 있는 행복콘서트'를 성대하게 개최할 예정이다.

동구 관계자는 "통기타 수업은 아이들이 음악 안에서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며 단단한 자존감과 정서적 안정감을 쌓아가는 매우 귀중한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학교 현장에서 더욱 수준 높고 다채로운 문화예술 교육을 누릴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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