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님 차' 마이바흐 S-클래스, 중국에서 신형 선보여… 국내 출시는?
2026-03-25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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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V8 MHEV 엔진 및 도심 혼잡 구간 주행 돕는 드라이브 어시스트 적용
메르세데스-벤츠가 24일 중국 베이징에서 최상위 세단인 마이바흐 S-클래스의 부분변경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신형 모델은 내외관 디자인을 다듬고 파워트레인 및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전면 재설계해 상품성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 조명 디테일 추가한 디자인 및 뒷좌석 편의 사양 확대

외관에는 기존보다 20% 크기를 키운 라디에이터 그릴을 장착했다. 일부 시장에서는 그릴 프레임의 영문 레터링을 비롯해 C필러 엠블럼과 보닛 위 로고에도 조명이 들어온다. 헤드램프와 후면 테일램프에는 삼각별 형상을 반영했으며, 실버 단조 휠에는 주행 중에도 중앙 로고가 위를 향하는 볼 베어링 매커니즘을 적용했다.
실내에는 신규 색상인 비치 브라운이 추가됐으며, 뒷좌석 센터 콘솔에는 주행 중 샴페인 잔을 고정할 수 있는 전용 홀더 2개가 탑재된다. 이와 함께 개별 설정이 가능한 리모컨과 13.1인치 뒷좌석 스크린 2개를 제공해 공조 장치와 윈도우 블라인드 등을 제어할 수 있다.

파워트레인은 최신형 8기통 엔진인 M177 EVO에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결합됐다. 최상위 모델인 마이바흐 S 680은 최고 출력 612마력, 최대 토크 86.7kg.m를 발휘하며, 전기 모터가 23마력의 출력과 20.9kg.m의 토크를 추가로 지원한다. 마이바흐 S 580은 537마력 출력과 76.5kg.m 토크를 내며, 전기모터로 부터 23마력과 20.9kg.m의 출력을 보조 받는다. 일부 시장에는 6기통 가솔린 엔진 기반 하이브리드 및 기존 12기통 엔진 모델도 투입된다. 차량 전체에는 방음 작업이 추가됐으며, 전용 주행 모드인 마이바흐 모드를 지원한다.
실내 전면에는 14.4인치 중앙 화면과 12.3인치 동승석 화면을 통합한 MBUX 슈퍼스크린을 기본 장착했다. 4세대 MBUX 시스템은 챗GPT-4o 등 AI 기술을 결합한 가상 비서를 지원한다. 주행 보조 기능으로는 수냉식 컴퓨터 기반의 MB.드라이브 어시스트 패키지가 적용되며, 도심 혼잡 구간을 지원하는 프로 패키지는 중국 시장에 우선 적용된 후 타 국가로 확대될 예정이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신형 마이바흐 S-클래스의 국내 출시 일정이 아직 미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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