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서 해병대 일병 탈영…승용차 훔쳐 도주, 5시간 만에 목포서 검거

2026-03-2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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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영 당시 A 일병은 무장한 상태는 아니었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해병대 자료 사진. 경기 김포경찰서는 군무이탈과 절도 혐의를 받는 해병대 2사단 소속 A 일병을 검거해 군 수사단에 인계했다고 26일 밝혔다. A 일병은 26일 오전 0시쯤 인천시 서구 검단동에 소재한 해병대 2사단 부대를 무단으로 이탈한 뒤 경기 김포시 길거리에서 승용차를 훔쳐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병대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탈영 당시 A 일병은 무장한 상태는 아니었다'라며 '군 수사단에서 구체적인 탈영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연합뉴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해병대 자료 사진. 경기 김포경찰서는 군무이탈과 절도 혐의를 받는 해병대 2사단 소속 A 일병을 검거해 군 수사단에 인계했다고 26일 밝혔다. A 일병은 26일 오전 0시쯤 인천시 서구 검단동에 소재한 해병대 2사단 부대를 무단으로 이탈한 뒤 경기 김포시 길거리에서 승용차를 훔쳐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병대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탈영 당시 A 일병은 무장한 상태는 아니었다"라며 "군 수사단에서 구체적인 탈영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연합뉴스

해병대 병사 1명이 탈영한 뒤 승용차를 훔쳐 도주했다가 5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힌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보도 등에 따르면 경기 김포경찰서는 군무이탈과 절도 혐의를 받는 해병대 2사단 소속 A 일병을 검거해 군 수사단에 인계했다고 26일 밝혔다.

해병대 2사단 소속 해병대 일병 탈영

A 일병은 26일 오전 0시쯤 인천시 서구 검단동에 소재한 해병대 2사단 부대를 무단으로 이탈한 뒤 경기 김포시 길거리에서 승용차를 훔쳐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 일병은 길거리에 세워진 승용차의 문이 열린 것을 발견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 일병은 승용차를 몰고 자택이 있는 전남 목포까지 도주했다가 5시간 만에 경찰에 검거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해병대 관계자는 "탈영 당시 A 일병은 무장한 상태는 아니었다"라며 "군 수사단에서 구체적인 탈영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군부대 탈영 사건)

군부대 탈영 사건은 군 복무 중인 병사가 정당한 허가 없이 근무지나 부대를 이탈하는 일을 말한다. 이는 개인의 일탈로만 끝나지 않고 부대 경계 태세 약화, 지휘 체계 혼선, 동료 장병의 피로 증가 등 여러 문제를 낳을 수 있어 군 조직에서는 매우 엄중하게 다뤄진다.

탈영의 배경에는 군 생활 부적응, 심리적 압박, 대인 갈등, 가혹행위, 개인적 위기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사건이 발생하면 신속한 수색과 신병 확보뿐 아니라 해당 장병이 왜 이런 선택을 했는지 원인을 면밀히 조사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는 일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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