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20년 만의 속편...오는 4월 한국에서 최초 개봉하는 흥행 수익 4800억 명작 '영화'
2026-03-26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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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속편, 오는 4월 개봉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속편이 오는 4월 29일 개봉한다.

이날 공개된 선공개 영상에는 ‘런웨이’ 매거진의 전설적인 편집장 ‘미란다’와 기획 에디터로 돌아온 ‘앤드리아’가 다시 만나 본격적으로 일을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어 “메릴 스트립”, “앤 해서웨이”, “에밀리 블런트”, “스탠리 투치”까지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전설적인 배우들의 이름이 화면을 가득 채우며 화려한 귀환을 알려 팬들의 심장을 뛰게 했다. 플래시가 쉴 틈 없이 터지는 블루카펫 위에 강렬한 붉은 색 드레스를 입고 나타난 ‘미란다’를 비롯해 완전히 달라진 위상으로 돌아온 ‘앤드리아’와 ‘에밀리’, ‘나이젤’까지, 이들의 새로운 시작이 예고되며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작품에서는 여전히 치열한 패션업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이들의 뜨거운 열정이 또 한 번 스크린 위에 펼쳐질 예정이다. 영상 말미에는 "내가 한 선택들이 내 앞길을 밝혀 줄거야"라고 말하는 '에밀리'의 대사는 지난 20년의 시간 동안 이들에게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그리고 그 선택들이 앞으로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갈지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번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는 지난 2006년 개봉 당시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20년만의 후속작이다. 당시 전 세계 박스오피스 3억 2600만 달러(한화 약 4880억) 이상의 흥행 수익을 거두며 명작 반열에 올랐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006)는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기자 지망생 앤드리아(앤 해서웨이 분)가 최고의 패션 매거진 '런웨이'에 입사하면서 겪는 이야기를 그렸다. 미국 뉴욕 패션계의 이면과 사회 초년생의 성장 과정을 현실감 있게 담아내며 큰 인기를 얻었다.
무려 20년 만에 속편이 제작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개봉 전부터 전 세계 사람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포브스에 따르면 2025년 11월 공개된 첫 티저는 공개 24시간 만에 1억8150만 뷰를 기록하며 그해 가장 많이 본 영화 예고편이 됐을 정도였다.
국내에서 공개된 예고편에도 "배우들이 20년 전이랑 똑같다", "메릴 스트립이랑 앤 헤서웨이는 진짜 똑같다", "세월 풍파는 나만 맞은듯"이라며 놀라운 반응이 쏟아졌다.

하지만 2편에서 에밀리는 더이상 미란다의 명령을 받는 사람이 아니라, 한 럭셔리 패션 브랜드 임원이 되면서 막강한 영향력을 지닌 인물이 된다. 이렇게 뒤바뀐 인물의 관계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이 이번 작품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무려 20년 만에 공개되는 속편이 과연 또 전 세계 관객들에게 어떤 기쁨과 감동을 선사할지, 그리고 지난 20년 동안 변화한 패션 업계, 그 안에서 고군분투하는 인물들의 선택이 어떻게 그려질지 팬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