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원예치유’ 박람회 윤곽 드러났다… 한 달 앞두고 준비 완료

2026-03-26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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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기 사무총장 D-30 기자회견… AI 감정분석·미디어아트·6개국 작가정원 등 핵심 콘텐츠 공개

행사장 조감도 / 박람회 조직위
행사장 조감도 / 박람회 조직위

세계 최초로 ‘원예치유’를 주제로 내걸고 자연과 첨단 기술의 조화를 선보일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의 전체 실행 윤곽이 공개됐다.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조직위원회 오진기 사무총장은 26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시관 구성부터 체험 프로그램까지 관람객이 직접 경험하게 될 핵심 콘텐츠 중심의 준비 상황을 상세히 발표했다.

충청남도와 태안군이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내달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안면도 꽃지해안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단순한 꽃 전시를 넘어 AI 감정분석 기술을 접목한 맞춤형 관람 코스와 심리적 치유를 결합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주요 시설인 8개 전시·체험관 중 특별관에서는 1,200㎡ 규모의 미디어아트 전시를 통해 AI 라이브 스케치와 오디오 인터랙션 등 몰입형 콘텐츠를 제공한다. 치유농업관에서는 정밀 분석 장비를 활용한 맞춤형 치유 진단 서비스를 운영하며, 국제교류관은 16개국 정원 문화를 동화적 공간으로 구현해 이색적인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야외 정원 역시 오감을 자극하는 치유 공간으로 꾸며진다. 웰컴정원과 향기정원 등 8개 테마로 구성된 야외 정원과 함께 AI 피아노가 자동으로 연주하는 개인 맞춤형 음악 콘텐츠가 운영되는 치유정원이 눈길을 끈다. 특히 세계 작가정원에는 영국과 중국 등 6개국 작가가 참여해 국가별 특색을 살린 정원을 조성하며,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이슬로 작가와 협업한 ‘치유가든’에서는 스토리텔링 기반의 캐릭터 체험이 진행된다.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부대 이벤트도 풍성하다. 개막식 치유 콘서트와 불꽃쇼를 시작으로 빌보드 클래식 차트 1위 임현정 피아니스트의 공연, 힐링 패션쇼, 키자니아GO 직업 체험 등이 이어진다. 부행사장인 안면도 수목원과 태안해양치유센터를 연계한 프로그램도 가동해 숲과 바다를 아우르는 확장된 치유 경험을 제공할 방침이다.

오진기 사무총장은 “전시 중심을 넘어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며 진정한 치유를 느끼는 새로운 모델의 박람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home 양민규 기자 extremo@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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