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mm에 담긴 압도적 화질…프리미엄 시장 세대교체 선언한 LG전자의 '신제품'

2026-03-26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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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고 밝기와 초저반사 기술로 새로운 세대의 화질 경험을 제시하다

LG전자가 역대 가장 밝은 화질과 초저반사 기술을 적용한 2026년형 TV 신제품을 공개하며 프리미엄 디스플레이 시장의 세대교체를 선언했다. 인공지능(AI) 프로세서 성능을 전작 대비 대폭 끌어올리고 구글 제미나이 등 멀티 AI 체제를 구축해 사용자 맞춤형 경험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2026년형 LG 올레드 에보 / LG전자
2026년형 LG 올레드 에보 / LG전자

LG전자는 25일 서울 양평동에 위치한 경험 공간 그라운드220에서 신제품 설명회를 열고 2026년형 LG 올레드 에보와 마이크로 RGB 에보 등 전략 제품군을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 라인업은 화질의 핵심 요소인 밝기, 컬러, 빛 반사 제어 능력을 극대화한 하이퍼 래디언트 컬러 기술을 전면에 내세웠다. 기술의 중심에는 AI 성능이 5.6배 향상된 3세대 알파 11 AI 프로세서가 자리한다. 해당 칩셋은 영상의 각 장면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밝기를 정교하게 조절하는 하이퍼 브라이트 부스터를 구동한다. 이를 통해 일반 올레드 TV 대비 최대 3.9배 높은 밝기를 구현하며 역대 LG 올레드 라인업 중 가장 선명한 화면을 제공한다.

저해상도 영상을 고화질로 변환하는 AI 듀얼 4K 업스케일링 기술도 고도화됐다. 콘텐츠의 색상과 명암비를 개별적으로 최적화해 원작의 의도를 살리면서도 선명도를 높인다. 특히 이번 신제품에서 주목받은 리플렉션 프리 프리미엄(빛 반사를 흡수하여 화면 투과율을 높이는 기술)은 외부 조명이 화면에 비치는 현상을 기존 대비 절반 수준으로 줄였다. 기존의 안티 글레어 방식이 빛을 산란시켜 화질 저하를 유발했다면 신제품은 빛을 소멸시키는 방식을 채택해 암부 표현력을 유지한다. 글로벌 시험 인증기관 인터텍으로부터 초저반사 인증을 획득하며 화질의 완성도를 입증했다.

사운드 시스템은 공간 최적화에 집중했다. 스피커를 실내 어느 곳에 배치하더라도 위치를 자동으로 감지해 입체 음향을 형성하는 돌비 애트모스 플렉스 커넥트 기능이 탑재됐다. LG전자가 자체 개발한 홈 오디오 시스템 사운드 스위트와 연동하면 거실 전체를 극장 수준의 음향 공간으로 조성할 수 있다.

2026년형 LG 올레드 에보 / LG전자
2026년형 LG 올레드 에보 / LG전자

소프트웨어 측면에서는 독자 플랫폼인 webOS 26의 진화가 두드러진다. 기존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에 이어 구글 제미나이를 추가로 도입하며 멀티 AI 생태계를 구축했다. 사용자는 자신의 선호에 따라 AI 비서를 선택해 검색이나 맞춤형 콘텐츠 추천을 받을 수 있다. 생성형 AI를 활용한 아트 콘텐츠 서비스인 LG 갤러리 플러스는 사용자가 입력한 키워드에 맞춰 배경 음악과 그림을 생성해 TV를 디지털 액자로 활용하도록 돕는다. 개인별 목소리를 인식해 맞춤형 설정을 불러오는 보이스 ID와 보안 시스템인 LG 쉴드는 사용자 편의성과 데이터 보호를 동시에 수행한다.

초슬림 디자인과 무선 기술을 결합한 LG 올레드 에보 W6는 두께를 9mm대로 줄여 벽과의 밀착감을 극대화했다. 패널과 보드, 스피커 등 모든 부품을 내장하면서도 4K 165Hz 고주사율 영상을 지연 없이 전송하는 제로 커넥트 기술을 적용했다. 주변 기기를 연결하는 박스의 크기를 이전 모델보다 35% 줄여 설치 편의성을 높인 점이 돋보인다. 해당 모델은 지난 1월 CES 2026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주요 매체들로부터 최고 제품상을 수상했다.

함께 공개된 마이크로 RGB 에보는 LCD TV의 구조적 한계를 넘어서는 데 주력했다. 백라이트 광원으로 기존의 백색 LED 대신 적색, 녹색, 청색의 초소형 LED를 직접 사용해 색 재현력을 올레드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방송 표준인 BT2020과 디지털 시네마 표준인 DCI-P3를 모두 100% 충족하는 트리플 100% 컬러 인증을 받았다. 올레드 TV의 정밀 광원 제어 기술을 이식해 LCD 특유의 빛 번짐 현상을 억제하고 선명한 색상을 구현한다.

2026년형 LG 올레드 에보 / LG전자
2026년형 LG 올레드 에보 / LG전자

LG전자는 25일 한국 출시를 시작으로 전 세계 시장에 2026년형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내놓는다. 제품군은 화면 크기에 따라 42형부터 97형까지 폭넓게 운영된다. 국내 출하가는 65형 모델 기준으로 일반형인 B6가 329만 원, 고급형인 C6가 379만 원으로 책정됐다. 77형 모델은 사양에 따라 569만 원에서 870만 원 사이이며 최상위 라인업인 83형 G6 모델은 1300만 원에 달한다. 무선 월페이퍼 TV W6와 마이크로 RGB 모델은 올해 상반기 중 추가로 출시될 예정이다.

초대형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도 병행한다. 최근 거거익선(크면 클수록 좋다는 뜻) 트렌드에 맞춰 100형 마이크로 RGB TV와 115형 QNED TV를 라인업에 추가해 프리미엄 대형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화질 경쟁력을 넘어 AI와 무선 기술을 결합한 통합 솔루션을 통해 글로벌 TV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공고히 한다는 구상이다.

※ 광고용으로 작성한 글이 아니라는 점을 밝힙니다.

home 조희준 기자 chojoon@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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