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보수' 서정욱 "대구 고향 친구들도 김부겸 찍겠다고…“

2026-03-27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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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 안 좋은 건 맞지만 국힘이 승리”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와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26일 서울 중구 달개비에서 회동을 마치고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 뉴스1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와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26일 서울 중구 달개비에서 회동을 마치고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 뉴스1

보수 성향 정치평론가인 서정욱 변호사는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로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올 것으로 일찌감치 예상하고 대비를 해 왔다고 소개했다.

서 변호사는 27일 CBS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서 김 전 총리가 30일 출마 선언을 할 거라는 소식에 대해 "국민의힘 지도부가 김부겸이 100% 나올 걸 예상하고 대비를 충분히 해 왔다더라"며 "그렇기에 긴장하고 있는 것 같지는 않더라"고 전했다.

이어 "주호영 의원과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 2명을 컷오픈 한 건 김부겸 때문이다"며 "주 의원은 친윤 세력이 싫어해 우측으로 확정성이 없고, 이진숙은 중도 확정성이 없다"고 지적했다.

즉 김 전 총리와의 맞대결을 고려해 양쪽으로 치우친 성향의 인물들을 배제했다는 설명이다.


서 변호사는 "김부겸이 안 나오면 이진숙을 공천해도 이기지만, 이진숙이 김부겸과 붙으면 지기 때문에 컷오프 했다"고 부연했다.

초중고를 대구에서 나온 서 변호사는 "지금 대구 민심이 안 좋은 건 맞다"며 "대구 친구들이 50대인데 '이번에는 김부겸을 찍겠다'는 사람들이 꽤 있다"고 했다.

다만 "근소하게 접전을 펼칠 것이지만 패배한다고는 생각은 안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 근거로 "작년 대선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대구에서 20%대 지지를 얻었다. 그런데 김부겸이니까 지지율이 40% 중반까진 나올 수 있다. 하지만 50%는 못 넘는다"며 "대구까지 무너지면 완전히 1당 독재가 된다. 대구 시민들이 그렇게까지 보수를 궤멸되도록 두겠냐"고 반문했다.

home 안준영 기자 andrew@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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