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대학생 천원의 아침밥 사업 확대 시행

2026-03-27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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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지자체·대학 공동 지원으로 균형 잡힌 식단 제공
- 기존 전북대와 기전대에 이어 전주대까지 순차적 운영 시작

전북 전주시는 올해 고물가 시대 대학생들의 식비 부담을 낮추고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돕기 위한 ‘2026년 천원의 아침밥 지원 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천원의 아침밥 사업 / 전주시
천원의 아침밥 사업 / 전주시

‘천원의 아침밥’은 아침 식사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들에게 양질의 식단을 1000원에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2023년부터 별도의 시비를 투입해 사업의 안정성을 높여왔으며, 올해는 전주대학교가 사업에 동참하면서 수혜 범위가 확대됐다.

사업 운영은 1학기 개강에 맞춰 대학별로 진행 중으로, 지난 4일 전북대학교를 시작으로 전주기전대(17일)와 전주대(24일)가 배식을 시작했다.

운영 요일은 보통 평일(월~금)이며, 전주대학교의 경우 화~목요일에 식사를 제공한다.

이 사업은 방학 기간을 제외한 오는 12월까지 이어질 예정으로,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사업 재원은 학생이 1000원을 지불하면 정부와 지자체, 참여 대학이 나머지 식단가를 분담하는 구조로 운영된다.

특히 학생들에게 제공되는 한 끼 식사는 도내에서 생산된 쌀을 주재료로 사용함으로써 청년들의 식사 지원은 물론, 지역 농가와의 상생 모델을 구축한다는 점에서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시는 이번 사업이 단순한 식사 지원을 넘어 청년들의 건강권을 보장하는 ‘심리적·경제적 안전망’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태영 전주시 청년활력과장은 “천원의 아침밥 사업이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실질적인 안전망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청년들이 학업과 꿈에 전념할 수 있도록 든든한 환경을 조성하고 체감도 높은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용을 원하는 학생은 소속 대학교별로 지정 식당 운영 시간에 맞춰 방문하면 되며, 상세 식단 및 자세한 사항은 각 학교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학생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home 한평희 기자 hphking0323@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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