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개그맨 이혁재와 공개오디션 참석…“청년의 힘으로 선거 승리”
2026-03-28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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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국민의힘 '광역의원 비례 청년 공개 오디션' 결선 행사 참석

국민의힘이 6·3 지방선거 '광역의원 비례 청년 공개 오디션' 결선을 28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개그맨 이혁재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이혁재는 2010년 룸살롱 여종업원 폭행 사건, 2014년 직원 임금 체불, 2024년 국세청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 등재 등으로 논란이 있었다. 12·3 비상계엄 이후 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 집회에 연사로 참석해 '윤어게인' 정신 계승을 주장했다.
이런 가운데 지난 26일 국민의힘 '광역의원 비례 청년 공개 오디션' 본선에서 이혁재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면서 당 일각에서 부적절하다는 비판 목소리가 나왔다.
연합뉴스 보도 등에 따르면 장동혁 대표는 28일 오디션 결선 행사에 참석해 이혁재를 비롯한 심사위원에 공정한 평가를 당부했다.
장동혁 대표는 "여기 심사위원으로 앉아계신 분들은 살면서 여러 시험과 여러 경쟁의 자리에 서보셨을 것"이라며 "누가 더 국민의힘이 가려고 하는 방향을 잘 이해하고 국민의힘과 함께 갈 수 있을지 등을 기준으로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심사에 임해 달라"라고 밝혔다. 이후 장 대표는 오디션 결선이 진행되는 과정을 참관하다가 이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동혁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지금 국민의힘은 청년이 변화와 혁신을 이끄는 진짜 청년 정당의 길로 나아가고 있다"라며 "이번 지방선거, 국민의힘은 '청년의 힘'으로 승리하겠다"라고 밝혔다.
이혁재는 이날 오디션 결선에서 자신의 둘러싼 논란에 대해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 이혁재는 오디션 결선 시작 전 "저는 팀워크를 얼마나 잘하는지, 프레임 전환 능력이 얼마나 탁월한지, 실현 가능한 해법을 제시하는지, 위기 대응 능력과 순발력은 어느 정도 좋은지 평가해 보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오는 29일 오디션 결선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다음은 28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페이스북에 올린 글 전문이다.
오늘 국민의힘 지방선거 청년 인재 오디션 결선이 있습니다.
전국에서 9만 1천 명의 청년들이 도전해서 42명이 결선에 올랐고, 오늘 팀배틀과 순위 결정전을 벌입니다. 심사위원 30%, 국민 배심원단 140명의 점수 70%를 합산하여 최종 우승자를 선발합니다.
지금 국민의힘은 청년이 변화와 혁신을 이끄는 진짜 청년정당의 길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는 지역발전 청년인재 16명도 영입해서, 젊은 동력을 확충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지방선거, 국민의힘은 '청년의 힘'으로 승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