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전에는 비싸고 구하기도 힘든 오징어 대신 '이것' 넣으세요...정말 편합니다

2026-03-29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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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부담 줄이고 감칠맛 살린 해물전 비결

오징어 대신 새우를 넣은 김치부침개는 가격 부담을 낮추면서도 감칠맛과 식감을 동시에 살릴 수 있는 실용적인 대안이다.

해물 김치전의 정석처럼 여겨졌던 오징어가 최근 가격 상승과 수급 불안으로 부담스러워지면서, 집밥에서는 손질이 간편하고 구하기 쉬운 새우로 눈을 돌리는 흐름이 뚜렷해졌다. 결과는 의외로 만족스럽다. 바삭한 겉면과 촉촉한 속, 그리고 새우 특유의 단맛이 김치의 산미와 만나 훨씬 균형 잡힌 한 접시를 완성한다.

유튜브 '산희아빠의 가정식백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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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부침개의 핵심은 반죽과 수분 조절이다. 여기에 어떤 해물을 넣느냐에 따라 맛의 방향이 달라지는데, 새우는 오징어보다 조직이 부드럽고 단맛이 분명해 초보자도 실패 확률이 낮다. 또 냉동 제품을 활용해도 품질 편차가 크지 않아, 장보기 부담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껍질이 제거된 칵테일 새우를 사용하면 손질 과정도 거의 필요 없다.

재료 준비는 단순하지만 몇 가지 포인트를 지키면 완성도가 크게 달라진다. 먼저 잘 익은 김치를 먹기 좋게 잘게 썬다. 김치의 신맛이 적당히 올라온 상태가 가장 이상적이며, 너무 덜 익었을 경우에는 식초를 약간 더해 산미를 보완할 수 있다. 김치국물은 버리지 말고 반죽에 활용한다. 색과 감칠맛을 동시에 살려주는 핵심 요소다.

유튜브 '산희아빠의 가정식백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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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는 해동 후 키친타월로 물기를 충분히 제거한다. 물기가 남아 있으면 반죽이 묽어지고 기름에 부칠 때 튀는 원인이 된다. 크기가 큰 새우는 반으로 자르거나 굵게 다져 넣으면 반죽과 더 잘 어우러진다. 통으로 넣을 경우에는 식감은 좋지만 뒤집을 때 부침개가 찢어질 수 있으므로 두께를 고려해 선택하는 것이 좋다.

반죽은 부침가루와 물을 1:1 비율로 섞는 것이 기본이다. 여기에 김치국물을 일부 섞어 농도를 맞추면 별도의 간을 많이 하지 않아도 충분한 맛이 난다. 더 바삭한 식감을 원한다면 물의 일부를 탄산수나 얼음물로 대체하는 방법도 효과적이다. 온도가 낮을수록 전분의 글루텐 형성이 줄어들어 바삭함이 살아난다.

유튜브 '산희아빠의 가정식백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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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된 김치와 새우를 반죽에 넣고 가볍게 섞는다. 이때 너무 오래 저으면 글루텐이 형성돼 질겨질 수 있으므로, 재료가 고루 섞이는 정도에서 멈추는 것이 좋다. 기호에 따라 청양고추나 양파를 추가하면 매콤함과 단맛이 더해져 풍미가 한층 살아난다.

조리는 팬의 온도와 기름의 양이 관건이다. 중불에서 팬을 충분히 달군 뒤 식용유를 넉넉히 두른다. 반죽을 얇게 펼쳐 올리고, 가장자리가 바삭하게 익도록 건드리지 않고 기다리는 것이 중요하다. 성급하게 뒤집으면 형태가 무너지기 쉽다. 한쪽 면이 노릇하게 익으면 뒤집어 반대쪽도 충분히 익힌다. 마지막에 불을 살짝 올려 겉면을 한 번 더 바삭하게 만들어주면 완성도가 높아진다.

새우를 넣은 김치부침개의 장점은 여러 가지다. 우선 비용 대비 만족도가 높다. 오징어에 비해 가격이 안정적이고, 냉동 보관이 가능해 필요할 때마다 꺼내 쓰기 좋다. 둘째, 조리 편의성이 뛰어나다. 오징어처럼 질겨질 걱정이 적고, 손질 과정이 간단해 시간과 노력을 줄일 수 있다. 셋째, 맛의 균형이 좋다. 새우의 은은한 단맛이 김치의 산미와 만나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깊은 감칠맛을 만든다.

유튜브 '산희아빠의 가정식백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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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 측면에서도 장점이 있다. 새우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 함량이 낮아 비교적 가벼운 식재료다. 김치와 함께 섭취하면 발효 식품의 이점까지 더해져 한 끼 식사로 손색이 없다. 여기에 채소를 추가하면 영양 균형도 자연스럽게 맞춰진다.

주의할 점도 있다. 반죽을 두껍게 올리면 속까지 익히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그 사이 겉면이 타기 쉽다. 반드시 얇게 펴서 빠르게 익히는 것이 바삭함을 살리는 핵심이다. 또한 새우를 과하게 넣으면 반죽이 분리되기 쉬우므로, 한 장 기준으로 한 줌 정도가 적당하다.

최근 집밥 트렌드는 ‘간단하지만 확실한 만족’으로 요약된다. 새우 김치부침개는 이런 흐름에 잘 맞는 메뉴다. 재료 접근성이 좋고, 조리 과정이 단순하며, 결과물의 만족도가 높다. 무엇보다 기존의 오징어 중심 레시피에서 벗어나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유튜브, 산희아빠의 가정식백반
home 위키헬스 기자 wikihealth75@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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