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한 교실 두 교사’ 통합교육 협력교원 운영
2026-03-31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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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교사·일반교사 공동수업… 맞춤형 학습 지원 강화

[위키트리 대전=장윤아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2026학년도부터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학습권 보장과 통합교육 내실화를 위해 ‘통합교육 지원 협력교원’ 제도를 본격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일반 학교 통합학급에서 특수교육대상 학생이 소외되지 않고 또래와 함께 학습할 수 있도록 교육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력교원으로 참여하는 특수교사는 일반교사와 수업을 공동 기획·운영하며, 학생 맞춤형 학습 지원과 장애 이해 교육, 개별화 교육을 위한 교수·학습 자료 개발 등을 담당한다.
사업은 유치원 3개원과 초등학교 8개교, 중학교 1개교를 대상으로 우선 시행되며, 학교에 상시 배치되는 ‘학교 배치형’과 특수교육지원센터 교사가 정기 방문하는 ‘통합교육지원실 연계형’으로 운영된다.
교육청은 지난 30일 협력교원 담당자 협의회를 열어 역할 분담과 협력 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 참여한 특수교사들은 공동 수업을 통한 실질적인 효과에 기대를 나타냈다.
어용화 유아특수교육과장은 “교사가 함께 성장하고 학생이 함께 배우는 통합교육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현장이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한 지원으로 교육 공백 없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