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종량제봉투 수급 안정 시까지 ‘일반 비닐봉투’ 한시적 배출 허용

2026-03-31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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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한 달간 가연성 생활쓰레기 대상... 사재기 방지 및 시민 불편 해소 총력
◈ 음식물·재활용·대형폐기물 등 기존 배출 방식은 동일하게 유지

전북 군산시는 최근 종량제봉투 수요 폭증으로 인한 시민들의 구매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4월 6일부터 4월 30일까지 종량제봉투 뿐만 아니라 일반 비닐봉투를 이용한 쓰레기 배출을 한시적으로 허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석유화학 원료(나프타) 수급 불안정과 가격 인상을 우려한 사재기 현상으로 인해 발생한 종량제봉투 품귀 사태에 대응하기 위한 긴급 대책이다. 실제로 군산시의 최근 5일간(3.23.~3.27.) 종량제봉투 판매량은 전년 일평균 대비 8~9배 수준으로 급증하며 지정 판매소의 재고가 입고 즉시 소진되는 등 시민들이 종량제봉투 구매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시는 4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가연성(소각 가능한) 일반 생활쓰레기’에 한해 10L 이상 일반 비닐봉투에 담아 배출할 경우 정상 수거할 계획이다. 다만, 불연성(비소각용) 쓰레기, 음식물류 폐기물 등을 혼합 배출하는 경우에는 수거 대상에서 제외되며, 불법쓰레기 무단투기로 간주되어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므로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군산시는 이번 조치가 종량제봉투 부족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비상 대책인 만큼, 쓰레기 및 폐기물의 유형별 배출 방법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home 장예진 기자 wordy8@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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