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영호남 빨아들이는 대전…‘중부권 인구 허브’ 부상

2026-04-01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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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월 연속 순유입·청년층 집중 유입...일자리·교육 기반 도시 경쟁력 강화

대전시청 전경
대전시청 전경

[위키트리 대전=김지연 기자] 대전시 인구가 2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며 ‘중부권 인구 허브 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수도권 일부 유출에도 불구하고 충청권과 영·호남권 인구 유입이 이어지면서 지역 중심 도시로의 역할이 뚜렷해지는 흐름이다.

1일 시에 따르면 올 3월 말 기준 주민등록 인구는 144만 1779명으로 전월 대비 374명 증가했다. 앞서 2월에도 855명이 늘어난 데 이어 두 달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으며, 올해 들어 총 1050명이 증가했다. 2024년 말과 비교하면 2622명이 늘어난 수치다.

1분기 인구 이동을 보면 대전으로 들어온 인구는 2만 7703명으로 타 지역으로 나간 2만 6589명보다 많아 1114명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유입 인구는 전북(384명), 경북(349명), 충남(313명), 대구(244명) 순으로 나타나 충청권은 물론 영·호남권까지 흡수하는 ‘중부권 허브’ 기능이 강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전입 사유는 직업(34.16%)과 교육(24.58%)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20대(43.19%)와 30대(16.63%)가 전체 전입자의 약 60%를 차지하며 청년층 유입이 두드러졌다.

또 3월 한 달 동안 출생 843명, 사망 814명으로 자연 증가도 29명 발생해 인구 구조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home 김지연 기자 jyed365@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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