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 무분규 협약' …대전교통공사, 노사 신뢰 이어져
2026-04-01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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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교섭 끝 자체 타결…난임휴가·육아시간 단축 등 복지 확대

[위키트리 대전=김지연 기자] 대전교통공사가 노사 간 신뢰를 바탕으로 21년 연속 무분규 단체협약 체결이라는 기록을 이어갔다.
공사는 1일 본사에서 대전교통공사노동조합과 함께 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약 6개월간의 교섭 끝에 자체 타결된 것으로 외부 조정 없이 노사 공동 TF를 운영하며 합의를 이끌어냈다.
협약에는 저출생 극복과 일·가정 양립을 위한 난임치료 시술휴가,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등 복지 강화 내용이 포함됐다. 또 공무직 직원의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자녀돌봄휴가, 병가제도 등을 지방공무원 복무규정 수준으로 확대 적용했다.
노사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불우이웃돕기, 재난지원 활동 등을 추진하기로 합의했으며, 직장 내 괴롭힘 예방을 위한 업무지원 체계를 구축해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이광축 사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대화와 신뢰를 바탕으로 합의에 이르도록 함께해 준 노동조합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21년 무분규의 전통을 바탕으로 시민 안전과 서비스 품질을 더욱 높이고, 노사가 함께 성장하는 공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