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활동 시작하나…'피겨 왕자' 차준환, 연예기획사 판타지오와 전속계약
2026-04-02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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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준환, 판타지오와 전속계약
대한민국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차준환이 연예기획사 판타지오와 손을 잡았다.

그는 유명 운동선수들이 포함된 스포츠 에이전시 등에서 활동했기 때문에 연예 매니지먼트사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눈길을 끈다. 현재는 서울시청 소속으로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차준환은 2019년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한국 남자 선수 최초로 메달을 목에 걸었고, 2022년 사대륙선수권에서는 1위로 금메달을 따냈다. 또한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는 최종 5위를 기록하며 한국 남자 피겨 역사상 최고 순위를 기록한 바 있다. 2023년 세계선수권에서도 한국 남자 선수 최초로 메달을 획득했다.
최근 2025년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는 한국 남자 최초로 금메달을 거머쥐었으며,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는 4위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 성적을 경신했다.
차준환은 과거 7살 무렵 광고 등 아역 모델로 활동한 바 있다. 똘망똘망하면서도 귀여운 이미지로 큰 사랑을 받았으며, '삼성생명', '초코파이' 등 광고에 출연하기도 했다. 하지만 초등학교 2학년 때 연예계가 아닌 피겨 선수의 길을 택한 것.
차준환 앞서 출연했던 JTBC '아는 형님'에서 "아역배우를 하다가 선수로 전환했다"라며 "은퇴 후에는 배우에 도전해 보고 싶긴 하다"라며 바람을 드러내 연예 활동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두기도 했다.
또한 과거 출연했던 '라디오스타'에서도 "연기 때문에 피겨스케이팅을 배우게 됐다"라며 "아역배우 생활을 할 때 많은 걸 배웠다. 발레, 수영, 성악도 배웠는데 나중에 스케이트도 필요하지 않을까 해서 배우게 된 것"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때 당시에도 "연기를 하고 싶은 생각이 있냐"는 질문에 "사실은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하고 싶다"라고 밝혀 팬들의 기대를 높였다.
연기뿐만 아니라 차준환은 피겨 선수로서 활약하면서 '냉장고를 부탁해', '아는 형님' 등에 출연해 탁월한 예능감을 선보이기도 했다.
여러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차준환이 이번에 판타지오와 계약을 체결한 만큼, 그의 '스포테이너'(스포트+엔터테이너)로서의 행보에도 기대가 모이고 있다.
한편, 판타지오에는 이미 수많은 배우들과 아이돌이 소속돼 있다. 먼저 배우 김선호, 옹성우, 백윤식, 강예원, 공민정, 이성경을 비롯해 가수 겸 배우 차은우, 보이 그룹 아스트로 등이 소속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