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부진과 낙산항 전복 사고…‘궁금한 이야기 Y’가 추적한 두 현장

2026-04-03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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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 Y' 4월 3일 방송 정보

월드컵 69일 앞둔 한국 축구, 싸늘해진 팬심…‘궁금한 이야기 Y’가 짚는다

SBS ‘궁금한 이야기 Y’  미리보기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자료 사진. / SBS 제공
SBS ‘궁금한 이야기 Y’ 미리보기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자료 사진. / SBS 제공

월드컵 개막이 69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축구 열기는 좀처럼 달아오르지 못하고 있다. 대회가 가까워질수록 대표팀을 둘러싼 기대감과 함께 거리 응원, 중계 펍, 관련 소비까지 이른바 ‘월드컵 특수’가 고개를 들어야 할 시점이지만, 최근 대표팀의 연이은 부진은 이런 분위기마저 가라앉히고 있다. SBS ‘궁금한 이야기 Y’는 싸늘해진 팬심의 배경과 한국 축구를 둘러싼 불안을 들여다본다.

대표팀은 지난 3월 28일 코트디부아르와의 평가전에서 0대4로 크게 졌고, 이어 오스트리아와의 경기에서도 0대1로 패했다. 단순한 2연패보다 더 뼈아팠던 건 경기 내용이었다. 늦은 새벽까지 경기를 지켜본 축구 팬들 사이에서는 실망과 분노가 이어졌고, 대표팀을 향한 기대 대신 답답함이 먼저 쌓였다는 반응도 적지 않았다.

이런 흐름은 경기장 밖 분위기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월드컵이 다가오면 대표팀 경기 특수에 기대를 걸던 중계 펍이나 관련 업계도 예년과는 다른 분위기를 체감하고 있다는 것이다. 프로그램은 실제 현장의 목소리를 통해, 대표팀 경기력 부진이 응원 문화와 소비 심리까지 식게 만들고 있는 건 아닌지 짚는다.

축구 팬들의 시선은 자연스럽게 홍명보 감독에게 향한다.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등 이름값만 놓고 보면 역대 가장 화려한 전력이라는 평가를 받지만, 정작 경기에서는 그에 걸맞은 결과와 완성도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반복되는 수비 불안과 전술 변화 부족, 기대에 못 미치는 경기력이 겹치면서 “지금의 부진을 단순한 과정으로 볼 수 있느냐”는 질문도 커지고 있다.

SBS ‘궁금한 이야기 Y’ 미리보기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자료 사진. / SBS 제공
SBS ‘궁금한 이야기 Y’ 미리보기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자료 사진. / SBS 제공

이날 방송에서는 강원 양양 낙산항에서 벌어진 어선 전복 사고도 함께 다룬다. 지난 14일 낙산항 인근 해상에서는 입항 중이던 어선 한 척이 뒤집혔고, 배에 타고 있던 71세 선장 이 씨는 결국 숨졌다. 평소처럼 조업에 나섰다가 갑작스럽게 악화한 날씨와 높은 파도를 만나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안타까운 점은 사고 직후 상황이다. 이 선장은 구명조끼를 착용한 채 방파제 앞까지 나왔고, 현장에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과 해경도 도착한 상태였다. 주민들과 유가족은 구조가 가능한 상황처럼 보였는데도 끝내 목숨을 구하지 못했다며 당시 대응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실제 현장에는 해경 구조선과 헬기까지 투입됐고, 해경과 소방 인력 10여 명이 출동한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당시에는 기상 악화와 현장 안전 문제 속에서 구조 판단이 이뤄졌다는 설명도 나온다. 프로그램은 주민 증언과 당시 대응 상황을 토대로, 구조 요청이 이어지던 마지막 순간 현장에서 어떤 판단이 내려졌는지 추적한다.

월드컵을 앞둔 대표팀 부진과 납득하기 어려운 구조 실패 논란. 이번 주 ‘궁금한 이야기 Y’는 서로 다른 두 사건을 통해 결과 뒤에 가려진 현장의 판단과 책임을 묻는다.

SBS ‘궁금한 이야기 Y’는 4월 3일 금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 해당 글은 아무 대가 없이 작성됐음을 밝힙니다.

home 정혁진 기자 hyjin27@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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