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2 등판한다…예고편 뜨자 첫방 전부터 반응 떠들썩한 '넷플릭스 레전드 드라마'

2026-04-05 09:30

add remove print link

'성난 사람들' 시즌2 메인 예고 및 포스터 공개

송강호와 윤여정의 합류로 화제를 모은 넷플릭스 새 시리즈 '성난 사람들' 시즌2의 메인 예고편과 포스터가 공개됐다. 작품이 이달 16일 베일을 벗는 가운데, 과연 글로벌 인기를 모은 시즌1에 이어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관심이 주목된다.

'성난 사람들' 시즌2 공식 예고편 일부. / 유튜브 'Netflix Korea 넷플릭스 코리아'
'성난 사람들' 시즌2 공식 예고편 일부. / 유튜브 'Netflix Korea 넷플릭스 코리아'

'성난 사람들' 시즌2는 젊은 커플이 우연히 사장 부부의 격렬한 싸움을 목격하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억만장자인 한국인 오너가 소유한 고급 컨트리클럽을 배경으로 회유와 압박이 오가는 치밀한 수싸움과 청탁을 가장한 협박들이 펼쳐지는 내용이다.

오스카 아이삭과 캐리 멀리건, 찰스 멜튼과 케일리 스패니가 각각 부부로 나온다. 윤여정은 억만장자 클럽 오너인 '박 회장' 역을, 송강호는 박 회장의 두 번째 남편인 '김 박사'로 등장해 부부 호흡을 선보인다.

대중 호평과 화려한 수상 기록을 보여준 전작

'성난 사람들'의 시즌1은 2023년 4월 공개됐다. 전편은 일이 잘 풀리지 않는 도급업자 대니 조(스티븐 연)와 삶이 만족스럽지 않은 사업가 에이비 라우(앨리 윙), 두 사람 사이에서 난폭 운전 사건이 벌어지면서 일어나는 갈등을 그린 블랙 코미디다. 한국계 미국인 이성진 감독이 연출, 제작, 극본을 맡았다.

속도감 있는 전개화 흡인력 있는 이야기, 현대인들의 분노를 현실적으로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은 작품은 세계적인 호응을 이끌었다. 미국 비평 사이트 로튼 토마토에서는 신선도 98%를 기록하기도 했다.

수상 기록도 화려하다. 2024년 열린 제81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는 TV 미니시리즈 및 영화 부문 작품상과 남우주연상(스티븐 연), 여우주연상(앨리 웡)까지 3관왕을 기록했다. 제75회 프라임타임 에미상에서는 미니시리즈 TV영화 부문 작품상과 남녀 주연상을 포함해 8관왕에 올랐고, 제29회 크리틱스초이스어워즈에서는 4관왕을 기록했다.

'성난 사람들' 시즌2 포스터 2종. / 넷플릭스
'성난 사람들' 시즌2 포스터 2종. / 넷플릭스

고전미 있는 단색 컬러로 특징화한 시즌2 포스터

전작의 호평과 함께 '성난 사람들' 시즌2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공개된 메인 포스터 2종은 강렬한 분위기로 시선을 잡아끈다. 특히 전체적으로 채도를 낯춘 베이지 톤과 검은 실루엣으로 제한한 단색 배치들이 고전 영화 포스터를 떠올리게 한다.

첫 번째 포스터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손이 줄지어 이동하는 개미를 짓누르는 장면을 담았다. 알 수 없는 긴장감을 부르는 가운데, 과연 어떤 세대와 계층의 갈등이 그려질지 궁금증을 부른다.

출연 캐릭터들이 대치하고 있는 다음 포스터 역시 독특하다. 밀레니얼 세대 부부 조시(오스카 아이작)와 린지(캐리 멀리건), Z세대 커플이자 컨트리클럽의 말단 직원 오스틴(찰스 멜튼)과 애슐리(케일리 스페이니)가 서로 대치하고 있다. 조시와 린지 부부는 골프채를 들고 있고 오스틴과 애슐리 커플은 이들을 향해 휴대폰 카메라를 든 채 놀란 표정을 보이고 있어 과연 어떤 갈등이 벌어진 것인지 호기심을 유발한다.

'성난 사람들' 시즌2 공식 예고편 일부. / 유튜브 'Netflix Korea 넷플릭스 코리아'
'성난 사람들' 시즌2 공식 예고편 일부. / 유튜브 'Netflix Korea 넷플릭스 코리아'

휘몰아치는 이야기를 암시하는 예고편

공개된 메인 예고편에서는 인물들 사이의 위태로운 감정들이 주목된다. 영상은 조시와 린지 부부의 행복한 모습과 함께 서로 다른 세대의 애슐리와 린지가 마주 앉아 술잔을 기울이는 것으로 시작한다. "조시와의 결혼 생활은 행복해요?"라고 묻는 애슐리의 말은 단숨에 분위기를 바꾼다.

밀레니얼 세대 부부 조시와 린지, 그리고 Z세대 커플이자 컨트리클럽 말단 직원 오스틴과 애슐리의 다정한 순간들이 그려지지만, 어딘가 미묘한 균열이 암시되며 호기심을 자연스럽게 끌어올린다.

이어 분위기는 급격히 반전된다. "잘못된 사람을 골랐다는 걸 깨달았을 때의 어마어마한 고통. 어쩌다 이걸 진작 몰랐을까"라는 린지의 대사가 그 전환점이다. 오스틴과 애슐리에게 격렬한 부부 싸움 현장을 들키게 된 조시와 린지의 모습은 이들이 맞닥뜨린 위기를 어떻게 풀어갈지 긴장감을 높인다.

아울러 유니스(장서연), 박 회장(윤여정) 등의 다양한 인물들의 모습이 펼쳐지면서 과연 이들이 이야기 속에서 어떻게 얽혀갈지 궁금증을 높인다.

드라마 팬들은 공개일을 기다리며 일찌감치 기대감을 표현하고 있다. 온라인에서 누리꾼들은 "시즌1 재밌게 봤는데 기대되네" "시즌1보다 재밌을 듯" "배우진이 너무 좋아서 기대 만빵" "세상 기대된다 진짜" 등의 코멘트를 남기며 호응했다.

'성난 사람들' 시즌2는 4월 16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욕망과 갈등, 균열이 교차하는 이야기가 또 한 번 세계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낼지 관심이 쏠린다.

유튜브, Netflix Korea 넷플릭스 코리아
home 오예인 기자 yein5@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