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아동센터광주지원단, 느린학습자 이해 위한 부모교육 성료

2026-04-05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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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과 공감으로 소통”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지역아동센터광주지원단이 느린학습자(경계선 지능)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긍정적인 관계 형성을 돕기 위해 보호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소통 교육을 실시했다.


지역아동센터광주지원단이 느린학습자(경계선 지능)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긍정적인 관계 형성을 돕기 위해 보호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소통 교육을 실시했다. /     지역아동센터광주지원단 제공
지역아동센터광주지원단이 느린학습자(경계선 지능)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긍정적인 관계 형성을 돕기 위해 보호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소통 교육을 실시했다. / 지역아동센터광주지원단 제공

광주지원단은 지난 3일 남부대학교 산학관 세미나실에서 ‘느린학습자의 이해 및 건강한 소통방법 알기’를 주제로 부모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보호자들이 느린학습자의 인지적·정서적 특성을 폭넓게 이해하고,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소통 방법을 익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아이들을 향한 ‘왜 잘하지 못할까’라는 부정적 시선에서 벗어나 각자의 속도와 특성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관점의 전환이 강조됐다. 참석한 보호자들은 기다림과 공감의 태도가 아동의 정서 안정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을 배우며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소통의 방향을 모색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그동안 아이를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기다림과 공감이 중요하다는 점을 깊이 느꼈다”며 “앞으로 아이와의 소통 방식을 조금씩 긍정적으로 바꿔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강님 광주지원단장은 “경계선 지능 아동들은 각자의 속도에 맞는 이해와 지지가 더해질 때 충분히 성장하고 변화할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며, “이번 교육이 부모님들이 아동의 특성을 긍정적으로 이해하고, 가정 내 소통을 더욱 따뜻하고 건강하게 확장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아동센터광주지원단은 복권위원회와 사랑의열매의 지원을 받아 도움이 필요한 느린학습자 아동이 자신만의 모습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나답게 크는 아이 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파견 전문가 1명이 지역아동센터 1개소당 4명의 아동을 전담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아동과 보호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든든한 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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