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훈, 주황빛 머리에 주근깨까지…'왕사남' 단종 벗고 가수 컴백 카운트다운
2026-04-06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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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오는 29일 가수 컴백
가수 겸 배우 박지훈이 색다른 모습을 선보였다.
6일 박지훈의 소속사 YY엔터에인먼트는 박지훈의 첫 번째 싱글 앨범 '리플렉트’(RE:FLECT)의 세 번째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건 박지훈의 오렌지빛 헤어 스타일과 내추럴한 메이크업이었다. 얼굴 위에 연출된 잔잔한 주근깨와 특유의 몽환적인 눈빛이 조화를 이루며 소년미와 강렬한 무드를 동시에 발산했다. 특히 입에 문 화살 오브제는 이번 신보가 담고 있는 메시지를 상징적으로 투영한 듯 감각적인 연출을 완성해 기대감을 높였다.




앞서 영화 '왕과 사는 남자'를 통해 배우로서 한 단계 성장을 이룬 박지훈이 과연 본업인 '아이돌'로서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사람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박지훈의 첫 번째 싱글 앨범 ‘리플렉트’는 2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박지훈은 이 영화에서 비운의 어린 왕 단종 '이홍위'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 단숨에 '대세 배우' 반열에 올라 호평을 받았으며, '단종앓이', '단종 신드롬' 등의 말이 생길 정도로 큰 화제를 끌었다.
지난 5일에는 영화 배급사 쇼박스 측이 '왕과 사는 남자'가 개봉 61일 만에 1600만 관객을 넘겼다고 밝혔다. 국내 개봉 영화 중 ‘명량’(1761만명), ‘극한직업’(1626만명)에 이어 세 번째다.
영화 흥행에는 충성 관객이라 불리는 ‘N차 관람객’들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됐다. CGV에 따르면 이 영화를 2회 관람한 관객은 전체의 5.2%, 3회 이상 관람한 관객도 3.0%에 달했다. 관객의 8.2%는 두 번 이상 영화를 본 셈이다. 특히 3회 이상 본 관객의 수치는 역대 1000만 영화 가운데 ‘서울의 봄’(2023)과 ‘광해, 왕이 된 남자’(2012)와 함께 공동 1위를 기록했다.
CGV 관계자는 “‘왕과 사는 남자’는 전 연령대에서 비교적 고르게 관람이 이뤄지며 대중적인 확산력을 보이는 동시에, 반복 관람 수요도 함께 나타나고 있다”면서 “작품의 정서적 여운과 배우·서사에 대한 선호가 N차 관람으로 이어진 결과로, 몰입도 높은 관객층이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영화 흥행과 더불어 관련 책과 음악도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영화의 각본집은 예약 판매 단계부터 베스트셀러 순위에 올랐고, 출판 전부터 4쇄에 들어갔다. 전미도가 부른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벗’도 지난 3일 발매돼 큰 화제를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