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대·동강대 고교 연계 교육 모델 ‘우수’ 평가
2026-04-07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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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테크노파크 심사 9개 항목 통과
실무형 커리큘럼으로 지역 인재 양성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남부대학교와 동강대학교가 손잡고 추진한 고교 연계 교육 모델이 지역 인재 양성의 새로운 모범 답안으로 떠올랐다. 지자체와 산업체, 학계가 똘똘 뭉쳐 만들어낸 실무 중심 커리큘럼이 공신력 있는 기관의 깐깐한 검증을 완벽하게 통과하며 그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 깐깐한 9개 항목 정밀 심사 통과~당당히 '최상위' 랭크
광주테크노파크 RISE센터는 지난 2월 25일 ‘2024년 교육발전특구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고교 연계형 지역대학 특성화 사업에 대한 최종 심사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남부대(주관기관)와 동강대(참여기관)로 구성된 연합체는 성과지표 달성률부터 지산학연 거버넌스의 실효성까지 아우르는 총 9개의 까다로운 평가 항목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최고 등급인 ‘우수’ 성적표를 품에 안았다.

◆ 교실 벗어난 '실전형' 커리큘럼, 취업의 지름길을 열다
이번 쾌거의 핵심 비결은 철저히 현장 수요에 맞춘 교육 과정에 있다. 연합체는 단순한 이론 수업을 넘어, 고등학생들이 지역 내 유망 기업을 직접 탐색하고 실습에 참여할 수 있는 입체적인 진로 로드맵을 설계했다. 여기에 자격증 취득과 실제 지역 일자리 탐방을 유기적으로 엮어낸 실전형 프로그램이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이끌어냈다.
◆ 든든한 조력자로 나선 대학들~지역 상생 '롤모델' 입증
두 대학이 보유한 인프라와 끈끈한 기업 네트워크도 빛을 발했다. 황민구 남부대 RISE사업단장은 “동강대와의 매끄러운 협업 체제와 지역 유수 기업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있었기에 이번 성과가 가능했다”며, “대학이 가진 모든 인적, 물적 자원을 아낌없이 쏟아부어 현장이 즉각 필요로 하는 실무형 핵심 인재를 길러내는 데 주력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애연 남부대 고교연계센터장 역시 “고등학교와 대학이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어린 학생들에게 확실한 진로 나침반을 쥐여준 것이 가장 큰 보람”이라며 “앞으로 피드백 시스템을 더욱 정교하게 가다듬어 한층 완벽한 공동교육과정을 선보이겠다”고 다짐했다.
◆ "광주의 미래, 우리가 책임진다"… 차세대 교육 허브로 비상
성공적인 첫 단추를 꿴 남부대 연합체는 이번 심사 결과를 지렛대 삼아 한 단계 더 도약한다는 청사진을 그렸다. 성과 관리 시스템을 더욱 첨단화하고, 지역 사회 전체가 호흡하는 혁신 교육 모델을 쉼 없이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조준범 남부대 총장은 “우리 대학이 지역 산업계와 밀착해 실질적이고 의미 있는 교육 혁명을 일궈냈다는 점에서 무척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뛰어난 우리 청년들이 고향인 광주를 떠나지 않고도 맘껏 꿈을 펼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역 교육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충실히 해내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