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제96회 춘향제 ‘무료 임시 차박지’ 운영... 24일까지 예약
2026-04-07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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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제 앞두고 220대 규모 무료 차박지 개방
4월 30일 개막 춘향제, 차박족을 위한 준비 완료
전북 남원시가 오는 4월 30일 개막하는 ‘제96회 춘향제’를 앞두고, 전국 차박 여행객의 편의를 위해 임시 차박 공간을 무료로 개방하고 사전 예약을 접수한다.

이번에 조성되는 차박지는 종합스포츠타운 내 족구장과 축구장 주차장, 함파우 소리체험관 주차장 등 총 3개소다. 캠핑카와 일반 승용차 등 총 220여 대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으며, 뛰어난 접근성과 주변 경관을 두루 갖추고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부터 전문 캠핑족까지 다양한 수요를 충족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공간은 주차장을 임시 활용하는 만큼 별도의 취사 시설은 제공되지 않는다. 다만, 시는 방문객의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종합스포츠타운 내 샤워 시설을 운영하고, 기존 화장실을 상시 개방하는 등 위생 환경 유지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또한 한정된 공간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이용권은 1인 1사이트로 제한된다.
사전 예약은 4월 24일(금) 오후 6시까지 춘향제 공식 홈페이지(www.chunhyang.org)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예약 기간 내 정원이 미달될 경우, 축제 기간 중 잔여 공간에 한해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남원시 관계자는 "춘향제를 찾는 방문객들이 더욱 편리하고 여유롭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숙박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차박지 운영이 남원 관광 활성화와 체류형 여행 확산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