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 휘날리며~” 꼬마 손님들의 웃음꽃 만발한 동신대학교 벚꽃 소풍

2026-04-0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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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궁전어린이집 40여 명 원생, 연분홍빛 물든 대학 캠퍼스 나들이 성료
이경모카메라박물관 관람 등 다채로운 문화 체험 곁들인 이색 봄맞이
담장 허문 동신대, 지역민 누구나 즐겨 찾는 으뜸 힐링 명소로 완벽 안착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차가운 겨울을 밀어내고 찾아온 따스한 봄 기운에 전남 나주의 대학 캠퍼스가 지역민들을 위한 거대한 생태 공원으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만개한 벚꽃 잎이 흩날리는 풍경 속에서 어린아이들의 해맑은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

나주 궁전어린이집 40여 명 원생들이 연분홍빛 물든 동신대학교 캠퍼스로 나들이를 나섰다. / 동신대
나주 궁전어린이집 40여 명 원생들이 연분홍빛 물든 동신대학교 캠퍼스로 나들이를 나섰다. / 동신대

◆ 핑크빛 융단 깔린 상아탑, 꼬마 천사들의 놀이터로

최근 벚꽃 명소로 입소문을 타며 상춘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동신대학교 교정에 특별하고 귀여운 손님들이 찾아왔다. 나주시 소재 궁전어린이집에 재원 중인 40여 명의 꼬마 천사들이 봄맞이 현장 체험 학습의 일환으로 대학 캠퍼스를 방문한 것이다. 아이들은 연분홍색 꽃망울을 터뜨린 아름다운 벚꽃 터널 아래를 거닐며 잊지 못할 봄날의 정취를 만끽했다.

◆ 단순한 꽃놀이는 가라~신비한 카메라 박물관 탐험

이날 나들이는 단순한 자연 관찰에서 끝나지 않았다. 캠퍼스의 아름다운 조경을 한껏 즐긴 원생들의 발걸음은 교내 대정도서관으로 향했다. 도서관 5층에 자리 잡은 '이경모카메라박물관'에 들어선 아이들은 평소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진귀하고 오래된 카메라 전시물들을 신기한 눈빛으로 관찰하며 호기심을 채우는 뜻깊은 문화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나주 궁전어린이집 40여 명 원생이 연분홍빛 물든 동신대학교 캠퍼스 이경모카메라박물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 동신대
나주 궁전어린이집 40여 명 원생이 연분홍빛 물든 동신대학교 캠퍼스 이경모카메라박물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 동신대

◆ "여기 보세요, 찰칵!"~인생샷 남기는 깜찍한 미소

봄 소풍에서 결코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사진 촬영이다. 박물관 견학을 마친 어린이들은 대학 측이 캠퍼스 곳곳에 센스 있게 마련해 둔 포토존에 옹기종기 모여들었다. 저마다 깜찍한 포즈를 취하며 카메라 렌즈를 향해 환하게 웃어 보이는 아이들의 모습은 지나가는 대학생들과 교직원들의 입가에도 절로 흐뭇한 미소를 번지게 만들었다.

◆ 지역 사회와 호흡하는 '오픈 캠퍼스'의 훌륭한 본보기

이처럼 유치원생부터 어르신들까지 전 세대가 스스럼없이 찾아와 여유를 즐기는 모습은 동신대학교가 추진해 온 열린 캠퍼스 정책의 눈부신 성과를 고스란히 보여준다. 웅장한 학문의 전당이라는 무거운 이미지를 내려놓고 지역 주민에게 문화와 휴식의 공간을 아낌없이 내어줌으로써, 동신대는 이제 나주를 대표하는 진정한 지역 밀착형 랜드마크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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