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뉴스로 표심 도둑질"~이상익 함평군수 예비후보, '기획된 흑색선전'과 전면전 선포

2026-04-08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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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지난 여론조사 입맛대로 짜깁기해 대량 살포~ "비열한 선거 방해 공작" 분노
왜곡 기사 터진 날 급조된 수상한 여론조사, 선관위에 즉각 '정밀조사' 촉구
이상익 예비후보 "배후 세력 낱낱이 밝힐 것… 군민의 현명한 선택 믿는다" 호소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지방선거를 앞둔 전남 함평의 정치판이 도를 넘은 네거티브 공세로 혼탁해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함평군수 재선에 도전하는 이상익 예비후보 캠프 측이 조직적인 '가짜뉴스 살포'와 '여론 조작 시도'를 강도 높게 규탄하며 사법 당국의 철저한 수사를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이상익 함평군수 예비후보
이상익 함평군수 예비후보

◆ 입맛에 맞는 수치만 쏙쏙~ 도 넘은 꼼수 보도

이상익 예비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8일 긴급 성명을 통해 최근 벌어진 일련의 여론 호도 사태를 치밀하게 기획된 범죄 행위로 규정했다. 선대위에 따르면, 특정 지역 언론사 두 곳은 지난 4월 6일 자 보도에서 무려 두 달 전인 2월의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하며 "군민의 절반 이상이 군수 교체를 원한다"는 자극적인 타이틀을 뽑았다. 당시 원본 조사에서 이 후보가 모든 지표에서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는 사실은 철저히 묵살된 채, 부정적인 응답만 교묘하게 짜깁기해 유권자의 눈을 가렸다는 것이다.

◆ 장날 노린 기습적인 신문 살포~ 배후는 누구인가

더욱 심각한 문제는 이렇게 왜곡된 기사가 실린 지면이 함평 장날에 맞춰 전통시장과 읍내 시가지 등지에 무차별적으로 뿌려졌다는 점이다. 캠프 측은 누군가 의도적으로 특정 후보를 흠집 내기 위해 불법적인 인쇄물 살포를 기획했다고 보고, 해당 언론사 관계자들과 배포자들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즉각 사법 당국에 고발 조치했다.

◆ 오비이락? 왜곡 기사 터진 직후 실시된 엉터리 여론조사

진흙탕 싸움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왜곡 보도가 쏟아진 당일 오전, 문제의 언론사가 직접 의뢰한 새로운 여론조사가 기습적으로 진행됐다. 이 후보 측은 이 여론조사가 민주당 경선을 앞둔 시점임에도 불구하고 필수적인 '정당 지지도' 문항을 쏙 빼버려 타당 지지층의 역선택을 유도했다고 강하게 반발했다. 또한 기존의 확고했던 지지율 격차가 하루아침에 증발해 버린 비상식적인 결과치를 두고,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 원시 데이터(Raw Data) 전수 분석과 함께 인용 보도 금지 가처분을 신청하는 등 초강수 대응에 돌입했다.

◆ "흔들림 없이 직진"~뚝심으로 흑색선전 돌파 의지

반칙과 꼼수가 난무하는 선거판 속에서도 이상익 후보는 당당하게 정면 돌파를 선언했다. 이 후보는 "군민의 눈과 귀를 가리려는 얄팍한 언론 플레이와 정체불명의 조작 세력 간의 검은 유착을 반드시 뿌리 뽑겠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함평의 자존심을 걸고 치러지는 이번 경선에서 유권자 여러분이 부디 진실을 꿰뚫어 보시고, 검증된 실력과 뚜렷한 성과를 가진 진짜 일꾼을 선택해 주시길 간절히 바란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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