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첫방인데 터졌다…벌써 1위 휩쓸고 있는 MBC '한국 드라마'

2026-04-10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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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전 최초 화제성 1위, 아이유·변우석의 계약결혼 로맨스
입헌군주제 배경 신분 초월 로맨스, 업계 1위 목표 드라마

오는 10일 밤 9시 40분 첫 방송을 앞두고 방송가의 시선을 한몸에 받고 있는 드라마가 있다. 8일 비하인드 영상과 현장 사진을 공개하며 본격적으로 기대감을 끌어올린 이 드라마는 바로 MBC 새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이다.

'21세기 대군부인' 예고편 캡처 / MBC
'21세기 대군부인' 예고편 캡처 / MBC

첫 방송 전부터 쓴 새 역사…화제성 조사 이래 최초 기록

'21세기 대군부인'은 첫 방송을 2주 앞두고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FUNdex)가 발표한 2026년 3월 4주차 화제성 순위에서 TV-OTT 드라마 화제성 1위를 기록했다. 아직 방송을 시작하지 않은 드라마가 TV-OTT 드라마 화제성 전체 1위를 차지한 것은 화제성 조사 시작 이래 최초의 기록이다.

이어 4월 1주차에는 TV 드라마 화제성 부문 1위를 유지하며 흥행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방송 전부터 이처럼 압도적인 화제성을 기록한 데는 단연 캐스팅 파워가 가장 큰 이유로 꼽힌다.

'21세기 대군부인' 주연 아이유와 변우석 / MBC
'21세기 대군부인' 주연 아이유와 변우석 / MBC

아이유·변우석, 출연자 화제성 나란히 1·2위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가 발표한 4월 1주차 TV-OTT 통합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 아이유가 1위, 변우석이 2위를 차지했다.

대한민국이 사랑하는 두 배우의 비주얼과 매력에 더해, 입헌군주제라는 독특한 설정이 드라마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포인트로 작용하고 있다.

'21세기 대군부인' 주연 배우 변우석 / MBC
'21세기 대군부인' 주연 배우 변우석 / MBC

드라마는 21세기 입헌군주제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한다. 캐슬뷰티 대표 성희주(아이유 분)는 모든 것을 다 가졌지만 평민에 서출이라는 출신의 한계에 부딪히고, 이안대군(변우석 분)은 왕의 아들이지만 왕이 될 수 없는 운명 탓에 숨죽이며 살아가는 인물이다. 두 사람은 각자의 벽을 넘어서기 위해 계약 결혼이라는 수단을 선택하며 운명 개척 로맨스를 시작한다.

아이유 "업계 1위 목표"…변우석 "최선을 다했다"

지난 6일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주연 배우들은 자신감 넘치는 소감을 밝혔다.

아이유는 "업계 1위 타이틀을 놓쳐본 적이 없다. 저희 '대군부인' 팀 역시 업계 1위를 목표로 만들어낼 것"이라며 드라마 속 캐릭터 성희주처럼 너스레를 떨었다.

성희주에 대해 아이유는 "모든 걸 다 가졌지만 신분을 가지지 못해서 입헌군주제 사회에서 짜증스러운 여자다. 짜증도, 화도 많지만 일면 귀여움도 있는 입체적인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21세기 대군부인'에서 주인공 성희주 역을 맡은 아이유 / MBC
'21세기 대군부인'에서 주인공 성희주 역을 맡은 아이유 / MBC

변우석은 "오랜만에 새로운 캐릭터로 인사 드릴 생각에 저도 많이 설레고 기대된다"면서 "많은 관심을 보내주시는 것 같아 감사하고 그만큼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이안대군이라는 캐릭터에 대해서는 "공적인 자리에서 언제나 기품을 잃지 않고 왕족으로서 굳은 절개와 품위를 지키지만, 겉으로 보기에는 다 가진 것처럼 보여도 왕실에서 마음 편히 둘 곳 없는 처지"라고 묘사했다.

아이유는 변우석과의 호흡에 대해 "10년 전쯤 타 작품에서 스치듯 호흡을 맞춘 이후 이번 작품에서 제대로 파트너 연기를 하게 됐는데 리딩 때부터 편안했다"며 "현장에서 아이디어도 많이 내고 서로 북돋우며 케미스트리를 만들어갔다"고 전했다.

박준화 감독 "하기를 정말 잘했다"

이 작품은 2022년 MBC 드라마 극본공모 당선작으로 선정된 유지원 작가의 오리지널 대본을 바탕으로 한다. '환혼', '김비서가 왜 그럴까' 등 트렌디한 영상미를 선보인 박준화 감독이 연출을 맡아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아이유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이후 1년 만에 복귀하며, SBS 드라마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 이후 10년 만에 지상파 드라마 주연으로 돌아온다. 동시에 이번 작품이 데뷔 이후 첫 MBC 드라마 출연작이다. 변우석 역시 tvN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 이후 1년 8개월 만에 복귀하며, MBC 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 이후 10년 만에 MBC에 복귀한다.

박준화 감독은 제작발표회에서 "촬영이 끝난 뒤 느낌은 하기를 정말 잘했다는 것"이라며 "시청자들이 어떤 즐거움을 느끼실까 기대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21세기 대군부인' 비하인드 스틸 / MBC
'21세기 대군부인' 비하인드 스틸 / MBC

호화 캐스팅 라인업…성준 특별출연까지

주연 아이유·변우석 외에도 탄탄한 조연진이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인다. 노상현이 국무총리 민정우 역, 공승연이 대비 윤이랑 역, 유수빈이 보좌관 최현 역, 이연이 수석비서 도혜정 역을 맡아 각양각색의 관계성을 펼쳐낸다.

여기에 배우 성준이 특별출연으로 합류했다. 성준은 이안대군의 형 '이환' 역을 맡는다. 타고나길 예민하고 놀기 좋아하는 한량이지만 장자 승계 원칙에 따라 왕위에 오른 인물로, SBS '열혈사제2'에서 미워할 수 없는 빌런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성준이 이번에는 어떤 반전 매력을 선보일지 기대를 모은다.

'21세기 대군부인'에 이환 역으로 특별출연하는 성준 / 뉴스1
'21세기 대군부인'에 이환 역으로 특별출연하는 성준 / 뉴스1

비하인드 사진 공개…"야경보다 반짝이는 비주얼 합"

8일 공개된 비하인드 사진에는 카메라 앞에서 각자 캐릭터에 이입해 감정에 집중하는 아이유와 변우석의 모습이 담겼다. 촬영 장면을 모니터링하고 스태프들과 동선을 맞추며 리허설에 임하는 진중한 표정에는 작품을 향한 진심이 고스란히 묻어났다. 공원 데이트 장면의 비하인드에서는 장난기 가득한 표정으로 춤추듯 포즈를 취하는 두 사람의 설레는 모습도 포착됐다. 특히 두 사람은 배경의 아름다운 도심 야경보다 더 돋보이는 비주얼 합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에서 로맨스 연기를 선보이는 아이유와 변우석 / MBC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에서 로맨스 연기를 선보이는 아이유와 변우석 / MBC

각종 커뮤니티에는 "이안대군 용안 미치셨습니까", "볼 채비는 다 되었다", "첫 방송 빨리 오세요", "2026년은 '21세기 대군부인'과 함께", "아이유 변우석이라니 캐스팅 반칙인데요", "진짜 대군쀼만 기다렸다" 등 첫 방송을 기다리는 시청자들의 반응이 줄을 잇고 있다.

총 12부작으로 기획된 '21세기 대군부인'은 4월 10일 밤 9시 40분 MBC에서 첫 방송되며, 같은 날 디즈니+를 통해서도 공개된다.

유튜브, MBCdrama
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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