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일냈네…초호화 캐스팅·고자극 소재로 곧 공개되는 '19금 한국 드라마'

2026-04-09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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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9일 1, 2화 공개돼…

눈부신 금빛 뒤에 감춰진 시커먼 욕망, 1500억 원의 행방을 둔 처절한 사투가 그 서막을 올렸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골드랜드’가 강렬한 캐릭터 포스터를 전격 공개하며 금괴 앞에서 무너지는 인간 본성의 적나라한 민낯을 예고해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골드랜드' 메인 예고편 장면 중 일부. / 유튜브 'Disney Plus Korea 디즈니 플러스 코리아'
'골드랜드' 메인 예고편 장면 중 일부. / 유튜브 'Disney Plus Korea 디즈니 플러스 코리아'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욕망의 소용돌이에 휘말린 다섯 인물의 개성 강한 시선과 일촉즉발의 긴장감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박보영의 변신부터 이광수의 광기까지, 욕망의 5인 5색

'골드랜드' 캐릭터 포스터. 박보영 포스터. /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골드랜드' 캐릭터 포스터. 박보영 포스터. /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작품의 중심인 김희주 역의 박보영은 금괴를 발견한 뒤 욕망에 눈을 뜨는 인물의 심리 변화를 섬세하게 그려냈다. 포스터 속 박보영은 금빛으로 흔들리는 눈빛과 이전과 대비되는 표정으로 시선을 모으며 특히 고등학생 교복을 입은 모습으로 등장해 그녀가 선택할 일확천금의 행방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골드랜드' 캐릭터 포스터. 박보영 포스터. /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골드랜드' 캐릭터 포스터. 박보영 포스터. /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김희주에게 금괴의 존재를 확인한 뒤 위험한 동업을 제안하는 우기 역의 김성철은 금괴를 향한 노골적인 탐욕을 숨기지 않는 인물로 분해 극의 긴장감을 주도한다.

'골드랜드' 캐릭터 포스터. 이현욱 포스터. /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골드랜드' 캐릭터 포스터. 이현욱 포스터. /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김희주의 연인이자 사건의 도화선이 되는 이도경 역의 이현욱은 감정을 읽을 수 없는 냉소적인 얼굴로 분위기를 압도한다. 연인을 위기에 빠뜨리면서까지 금괴에 집착하는 그의 모습은 복잡하게 얽힐 인물 관계를 암시한다.


'골드랜드' 캐릭터 포스터. 이광수 포스터. /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골드랜드' 캐릭터 포스터. 이광수 포스터. /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여기에 무심한 듯 상황을 주시하며 계산적인 내면을 드러내는 김진만 역의 김희원과 금괴에 대한 광기 어린 집념을 보여주는 박이사 역의 이광수까지 합세해 강렬한 연기 시너지를 완성했다.

1500억 금괴가 던진 위험한 질문, 금빛 생존 스릴러

‘골드랜드’는 밀수 조직의 거액 금괴를 우연히 손에 넣은 희주가 배신과 탐욕이 뒤엉킨 아수라장 속에서 금을 지키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생존 스릴러다. 작품은 ‘만약 1500억 원에 달하는 금괴를 손에 넣게 된다면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라는 위험한 질문을 던지며 강한 몰입감을 예고한다.

'골드랜드' 메인 예고편 장면 중 일부. / 유튜브 'Disney Plus Korea 디즈니 플러스 코리아'
'골드랜드' 메인 예고편 장면 중 일부. / 유튜브 'Disney Plus Korea 디즈니 플러스 코리아'

이번 작품에서 특히 눈길을 끄는 대목은 주인공 희주가 거대한 사건 한복판에 휘말리며 겪게 되는 변화다. 박보영이 연기하는 김희주는 국제공항 보안 검색 요원으로 일하다 의도치 않게 금괴 밀수 사건에 엮이게 되는 인물로 평범한 삶을 꿈꾸던 인물이 욕망과 생존 본능 앞에서 어떻게 달라져 가는지를 보여줄 예정이다.

'골드랜드' 메인 예고편 장면 중 일부. / 유튜브 'Disney Plus Korea 디즈니 플러스 코리아'
'골드랜드' 메인 예고편 장면 중 일부. / 유튜브 'Disney Plus Korea 디즈니 플러스 코리아'
'골드랜드' 메인 예고편 장면 중 일부. / 유튜브 'Disney Plus Korea 디즈니 플러스 코리아'
'골드랜드' 메인 예고편 장면 중 일부. / 유튜브 'Disney Plus Korea 디즈니 플러스 코리아'
'골드랜드' 메인 예고편 장면 중 일부. / 유튜브 'Disney Plus Korea 디즈니 플러스 코리아'
'골드랜드' 메인 예고편 장면 중 일부. / 유튜브 'Disney Plus Korea 디즈니 플러스 코리아'

희주를 둘러싼 인물들 역시 극의 긴장감을 키운다. 김성철은 희주의 위험한 동업자이자 속내를 알 수 없는 ‘우기’ 역을 맡아 팽팽한 흐름을 만들고, 이현욱은 사건의 시작점이 되는 희주의 연인 ‘이도경’으로 분해 서늘한 분위기를 더한다. 여기에 호텔 카지노와 유착된 비리 경찰 ‘김진만’ 역의 김희원, 금괴를 되찾기 위해 집요하게 추격하는 조직 간부 ‘박이사’ 역의 이광수, 희주의 어머니 ‘여선옥’ 역의 문정희까지 합세해 이야기의 밀도를 끌어올린다.

제작진의 면면도 기대를 높인다. 영화 ‘올드보이’와 ‘광해, 왕이 된 남자’로 치밀한 서사를 보여준 황조윤 작가가 극본을 맡았고, 영화 ‘공조’와 드라마 ‘수사반장 1958’을 연출한 김성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탄탄한 시나리오와 감각적인 연출을 바탕으로 극한 상황 속 인간 군상을 어떻게 그려낼지 관심이 쏠린다.

박보영부터 이광수까지… 전작의 내공이 빚어낼 압도적 케미스트리

유튜브, Disney Plus Korea 디즈니 플러스 코리아

무엇보다 ‘골드랜드’가 기대를 모으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박보영부터 이광수까지, 각기 다른 개성과 강점을 지닌 배우들이 한 작품 안에서 보여줄 연기 시너지에 있다.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배우들이 한데 모인 만큼, 이들이 빚어낼 앙상블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주연을 맡은 박보영은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드라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를 통해 한층 깊어진 감정 연기를 입증했다. 이번 작품에서는 기존의 밝고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벗고, 생존을 위해 점차 강인해지는 인물을 통해 또 다른 얼굴을 보여줄 전망이다.

김성철은 드라마 ‘그 해 우리는’, 영화 ‘올빼미’에서 인물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연기로 호평받아왔다. 이번에는 희주의 수상한 동업자 ‘우기’로 나서 극의 긴장감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드라마 ‘마인’, ‘도적: 칼의 소리’에서 냉정한 카리스마를 보여준 이현욱도 합류해 묵직한 존재감을 더한다.

베테랑 배우들의 활약도 기대를 높인다. 드라마 ‘무빙’에서 깊이 있는 연기를 보여준 김희원은 현실감 있는 악역으로 극의 무게를 잡고,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 드라마 ‘살인자의 쇼핑목록’ 등에서 개성 강한 캐릭터를 선보인 이광수는 이번 작품에서 새로운 긴장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이처럼 서로 다른 결을 지닌 배우들이 한 작품 안에서 어떤 호흡과 에너지를 만들어낼지가 ‘골드랜드’를 더욱 주목하게 하는 지점이다.

오는 29일 첫 공개, 총 10부작의 강렬한 여정

박보영, 김성철, 이현욱, 김희원, 이광수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는 디즈니+ ‘골드랜드’는 오는 29일 1, 2회 공개를 시작으로 매주 두 편씩 총 10개의 에피소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home 김현정 기자 hzun9@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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