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안전한 통학로' 조성사업 속도전...특교세 9.5억 확보

2026-04-09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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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하굣길 안전 사각지대 해소 나선다

인천 서구가 아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확보하기 위한 대대적인 행정 행보에 나섰다.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행정안전부 주관 ‘안전한 통학로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특별교부세 9억 5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예산 확보는 인천시 내 선정된 4개 기초자치단체 중 최대 규모로,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은 서구의 치밀한 기획력과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이 만들어낸 결실로 평가받는다.

사업의 핵심은 학교 주변 이면도로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이다.

보도와 차도가 분리되지 않아 사고 위험에 노출되었던 석남초, 신현북초, 검암초, 가좌초 등 4개교 주변 총 1,530m 구간에 폭 1.5m의 전용 보행로를 신설한다.

또한, 차량방호울타리 등 안전시설물을 대폭 보강하고 필요시 일방통행 구간을 지정해 보행자의 절대적인 안전 공간을 구축할 방침이다.

특히 서구는 이번 사업의 시급성을 고려해 속도감 있는 추진을 약속했다.

올해 상반기 중 실시설계를 마치고 연내 모든 공사를 마무리함으로써,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들을 학교에 보낼 수 있는 환경을 최단기간 내에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어린이보호구역 보행 안전 취약 지점을 신속하게 정비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학생 및 주민들이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쾌적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home 이상열 기자 sylee@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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