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결핵 꼼짝 마”…담양군, 찾아가는 검진으로 도지사 표창 영예

2026-04-10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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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주관 결핵 예방 관리 사업 우수기관 선정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전남 담양군이 지역 사회의 결핵 확산을 막고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지켜낸 공로를 높이 평가받아 전라남도지사 표창을 품에 안았다.

담양군청사
담양군청사

◆ 어르신 찾아가는 선제적 예방망 구축

담양군보건소는 그동안 면역력이 취약한 65세 이상 고령층을 결핵의 위협으로부터 선제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특히 교통이 불편하거나 거동이 힘든 어르신들을 위해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와 관내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는 '방문 결핵 검진'을 꾸준히 실시하며, 숨어있는 환자를 조기에 발견하는 데 주력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 "발견은 빠르게, 관리는 철저하게"

결핵은 활동성 폐결핵 환자의 기침이나 대화 중 공기 중으로 배출된 균을 통해 감염되는 호흡기 감염병이다. 전염성은 강하지만 초기에 발견해 꾸준히 약을 복용하면 충분히 완치가 가능한 질환인 만큼, 조기 진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군은 철저한 환자 신고 및 맞춤형 치료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주민들을 대상으로 꼼꼼한 예방 보건 교육을 병행하며 전염 고리를 끊어내는 데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 "군민 동참이 만든 결실~안전한 담양 만들 것"

지역 사회가 합심해 일궈낸 이번 성과에 대해 담양군 관계자는 "이번 뜻깊은 수상은 결핵 예방 수칙을 잘 지켜주신 군민들의 자발적인 동참과 일선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린 보건소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빚어낸 결실"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이어 "앞으로도 감염병의 위협으로부터 안전한 담양을 만들기 위해 더욱 체계적이고 촘촘한 결핵 예방 관리 망을 가동하겠다"고 굳은 포부를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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