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조류가 여는 바다의 미래” 완도군, 5월 국제해조류심포지엄 개최

2026-04-10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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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테크 및 바이오 에너지 등 미래 산업 방향성 제시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 완도군이 기후변화 위기를 극복하고 해조류 산업의 새로운 미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전 세계 해양 생물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댄다.

지난 2017년도에 개최한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의 해조류 심포지엄 에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완도군
지난 2017년도에 개최한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의 해조류 심포지엄 에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완도군

◆ '2026 pre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핵심 학술 행사 전격 개최

완도군은 오는 5월 2일부터 7일까지 완도 해변공원과 해양치유센터 일대에서 열리는 ‘2026 pre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기간 중, 6일과 7일 양일간 조선대학교 해양생물연구교육센터에서 「완도국제해조류심포지엄」을 전격 개최한다고 밝혔다. 완도군이 주최하고 (사)한국조류학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조류학 연구자와 관련 산업 종사자, 정부 기관 및 어업인 등 300여 명이 대거 참석해 활발한 학술 교류를 펼칠 예정이다.

◆ 블루카본부터 바이오 에너지까지… 최신 연구 성과 총망라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최근 전 세계적인 화두로 떠오른 해양 분야 주요 이슈들이 깊이 있게 다뤄진다. 캐나다의 앨런 크리츨리(Alan Critchley) 박사와 KAIST 김승도 교수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해조류 블루카본 IPCC 인증을 위한 국내외 연구 동향 ▲신규 탄소 흡수원 인증을 위한 국제 협력 방안 ▲기후변화 대응 고수온 적합형(아열대성) 양식종 개발 ▲스마트 양식 공존 전략 ▲해조류 바이오매스의 기후 테크 활용 가능성 등 다채로운 주제 발표가 이어진다.

◆ 해조류 기반 신산업 생태계 이정표 세운다

이와 함께 바이오 플라스틱, 대체육, 친환경 사료 및 비료 등 해조류를 기반으로 한 신산업의 무궁무진한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기후변화가 양식 환경에 미치는 영향 등 현실적인 현안들도 함께 짚어볼 계획이다. 아울러 박람회추진단은 심포지엄에 참가한 해외 연사들이 완도의 청정 해조류·전복 양식장을 직접 둘러보는 현장 견학 프로그램도 마련해 우리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릴 예정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이번 심포지엄은 완도군이 선제적으로 추진해 온 기후변화 대응 및 블루카본 정책들을 공유하고, 훌륭한 자원인 해조류 산업이 나아갈 명확한 방향성을 설정하는 매우 뜻깊은 자리”라며, “지역 어업인과 관계 기관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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