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각지대 없는 '철통 방역'…계양구, 민관 합동 감염병 봉쇄망 가동

2026-04-1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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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협력 기반 감염병 예방 체계 강화

인천 계양구(구청장 윤환)가 하절기 감염병 예방과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해 주민들이 직접 팔을 걷어붙이는 ‘주민자율방역단’ 체제를 본격 가동한다고 13일 밝혔다.

윤환 계양구청장
윤환 계양구청장

구는 지난 10일 발대식을 열고, 지역 중심의 촘촘한 방역망 구축을 선언했다.

■ 12개 동 59명의 전문가… ‘방역 사각지대’ 좁힌다

이번에 위촉된 주민자율방역단은 총 12개 동 59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역 사정에 밝은 주민들로 구성되어, 행정력이 미처 닿지 않는 주택가 뒷골목이나 쓰레기 상습 투기 지역 등 방역 취약 지점을 정밀 타격한다.

본격적인 활동은 모기 등 위생 해충이 급증하는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이어질 예정이다.

■ 실무 중심 교육으로 ‘현장 대응력’ 극대화

단순한 인력 동원을 넘어 전문성 강화에도 힘을 실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매개 모기 방제 요령부터 최신 방역 장비 및 약품 사용법, 안전 수칙 등 실질적인 직무 교육이 진행됐다.

주민들이 직접 장비를 운용하는 만큼, 안전사고 예방과 효율적인 방제 작업에 초점을 맞췄다.

■ 민관 협력으로 완성하는 ‘감염병 안전 도시’

윤환 구청장은 “지역 사정을 잘 아는 주민자율방역단의 적극적인 참여가 방역 사각지대 해소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감염병 예방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계양구는 이번 자율방역단 활동을 통해 고질적인 위생 해충 민원을 해결하는 한편, 주민이 직접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자치 행정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갈 방침이다.

home 이상열 기자 sylee@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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