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코인) 리플 폭등 전망 나왔다... '이 비율' 역사상 가장 높은 수준 기록
2026-04-13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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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데이터가 말하는 가상화폐 XRP 급등의 신호

암호화폐(가상화폐·코인) 시장 전반에 긍정적인 기운이 돌고 있지만 리플(Ripple)사가 발행하는 엑스알피(XRP) 가격은 지난주 동안 크게 오르지 못하고 제자리에 머물렀다.
하지만 블록체인 데이터를 살펴보면 XRP가 이처럼 지지부진한 움직임을 곧 끝내고 가격이 크게 뛰어오를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데이터 분석 플랫폼 크립토퀀트(CryptoQuant)의 분석가 크립토온체인(CryptoOnchain)은 최근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 데이터를 바탕으로 XRP 가격 흐름에 큰 변화가 생길 수 있다고 예측했다.
이 긍정적인 전망은 바이낸스 거래소 내부에서 측정된 테이커 매수/매도 비율 변화를 바탕으로 나온 것이다.
테이커 매수 비율은 거래소에서 시장가로 급하게 XRP를 사들이는 구매자의 거래량이 얼마나 되는지 보여주는 지표다. 반대로 테이커 매도 비율은 시장가로 급하게 팔아치우는 판매자의 거래량을 측정한다.
이 두 가지를 비교한 것이 바로 테이커 매수/매도 비율이다. 즉, 해당 비율이 높다는 것은 급하게 사려는 사람이 팔려는 사람보다 많다는 뜻이다.
크립토온체인 분석에 따르면 최근 100일 평균 테이커 매수/매도 비율(0.98)이 눈에 띄게 높아져 역사상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최근 30일 평균 테이커 매수 비율 지표는 무려 0.495까지 확장됐다.
테이커 매수 비율이 오르는 것은 더 많은 투자자가 적극적으로 XRP를 사들이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
이와 반대로 테이커 매도 비율은 0.505까지 천천히 떨어졌다. 테이커 매도 비율이 떨어졌다는 것은 가진 코인을 서둘러 팔아치우려는 판매자가 그만큼 줄었다는 뜻이다.
이 두 지표를 살펴보면 XRP 시장에서 적극적인 구매자들이 판매자가 내놓은 물량을 흡수해 조용히 모으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크립토온체인은 "이러한 행동은 과거에도 가까운 미래에 가격이 꾸준히 오르는 긍정적인 흐름을 만들기 전에 자주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과거의 패턴이 똑같이 반복된다면 XRP 가격은 조만간 다시 한번 크게 뛰어오를 가능성이 크다.
이러한 지표가 가격 상승으로 이어진 국내외 비슷한 사례는 다른 암호화폐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뉴스BTC 등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비트코인(Bitcoin, BTC) 시장에서도 테이커 매수/매도 비율이 가격 폭등을 예측하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
크립토온체인은 지난해 비트코인 가격이 저항선을 시원하게 뚫고 오르기 전에도 이 지표가 오르며 매수자들이 시장을 이끌었다고 밝혔다. 당시 비트코인은 이 지표의 상승과 함께 가격이 치솟으며 폭발적인 상승장을 기록했다.
현재 XRP는 가격이 눈에 띄게 오르지 않지만 커다란 자금은 계속 들어오고 있다. 소소밸류(SoSoValue) 자료를 보면 지난주 미국 시장에 상장된 XRP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총 1150만 달러의 순유입이 발생했다.
적극적인 매수자들의 움직임을 보여주는 테이커 매수/매도 비율이 역사적 최고치에 도달한 만큼 전문가들은 XRP가 횡보를 끝내고 치솟을 것으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 암호화폐는 매우 변동성이 높은 투자 상품입니다. 자칫 큰 손실을 볼 수 있기에 투자에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