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정 대기 끝”…유라시아플랫폼 대관, 오전 9시로 바뀐다
2026-04-13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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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1일 사용분부터 적용…첫 예약 5월 3일 오전 9시
- ‘밤샘 예약’ 불편 해소…과열 경쟁·민원도 줄어들 전망
- 부산시설공단, “시민 중심 공정한 예약 환경 조성”

[전국=위키트리 최학봉 선임기자] 자정까지 기다려야 했던 공공시설 대관 ‘밤샘 예약’ 관행이 사라진다. 부산시설공단이 예약 오픈 시간을 낮 시간대로 전환하며 시민 불편 해소에 나섰다.
공단은 유라시아플랫폼 실내시설 대관 예약 오픈 시간을 기존 자정(00시)에서 ‘사용일 30일 전 오전 9시’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오는 6월 1일 사용분부터 적용되며, 첫 예약은 5월 3일 오전 9시에 시작된다.
그동안 유라시아플랫폼 대관은 예약이 자정에 열리면서 이용자들이 늦은 시간까지 대기해야 하는 불편이 이어졌다. 일부 이용자 간 예약 선점을 둘러싼 경쟁이 과열되며 민원으로 번지는 사례도 적지 않았다.
공단은 이 같은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예약 시간을 일반 업무시간대인 오전 9시로 조정했다. 심야 대기 부담을 줄이고 이용자 간 형평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공단은 제도 변경에 따른 혼선을 줄이기 위해 3월부터 4월 말까지 홈페이지 안내를 진행하고, 예약 시스템 개편 작업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이번 조정은 시민 불편을 줄이고 공정한 예약 환경을 만들기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시설 운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