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순 함평교육장, 학교 밖 청소년 '깜짝 방문'
2026-04-14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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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고시 앞둔 함평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방문… 합격 기원 꾸러미 전달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최은순 전라남도함평교육지원청 교육장이 다가오는 검정고시를 준비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지역 내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해 든든한 지원군으로 나섰다.
◆ 사전 예고 없는 방문… 긴장 풀고 웃음꽃 핀 아이들
14일 함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구태림)에 따르면, 최 교육장은 최근 사전 예고 없이 센터의 문을 두드렸다. 지난 4월 4일 치러지는 제1회 검정고시를 앞두고 막바지 학업에 열을 올리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깜짝 이벤트를 선사하며 힘을 실어주기 위한 따뜻한 행보였다.
◆ "배움엔 각자의 속도만 있을 뿐" 진심 어린 멘토링
최 교육장은 아이들과 일일이 눈을 맞추며 정성껏 준비한 합격 기원 응원 꾸러미를 건넸다. 이어진 간담회 자리에서는 청소년들의 진로 고민을 깊이 경청하며 인생 선배로서의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배움에는 정해진 길이나 시기가 있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속도와 방향이 있을 뿐"이라며, "스스로 선택한 길을 흔들림 없이 당당하게 걸어가는 여러분이 무척 대견하다. 노력한 만큼 좋은 결실을 맺길 온 마음을 다해 응원한다"고 격려했다.
◆ "큰 위로 얻어, 꼭 합격할 것"… 든든한 울타리 약속
깜짝 방문에 감동한 청소년들은 "교육장님이 직접 오셔서 응원해 주시니 긴장도 풀리고 큰 힘이 된다"며,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좋은 성과로 보답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구태림 센터장은 "바쁘신 일정 속에서도 학교 밖 청소년들을 향해 각별한 애정을 쏟아주신 최 교육장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센터 역시 우리 아이들이 학업을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꿈을 향해 마음껏 날갯짓할 수 있도록 가장 든든한 울타리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함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역 내 9~24세 학업 중단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검정고시 대비반(스마트 교실)을 비롯해 심리 상담, 건강검진, 취업 및 자립 지원 등 학교 밖 청소년들의 건강한 홀로서기를 돕는 다채로운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