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연 '조선 악녀' 됐다…'멋진 신세계' 5월 8일 첫방 예정, 줄거리는?

2026-04-15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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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신세계' 임지연 스틸컷 공개…5월 8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새로운 설정의 드라마가 시청자들을 향해 출격 준비를 하고 있다. 바로, 5월 8일 첫 방송을 앞둔 SBS 새 금토드라마 '멋진 신세계'다. 드라마는 공개 전부터 강렬한 콘셉트와 배우들의 스틸컷으로 이목을 끌고 있다.

'멋진 신세계' 스틸컷. / SBS
'멋진 신세계' 스틸컷. / SBS

'멋진 신세계'는 희대의 조선 악녀 영혼이 씌어 '악질' 해진 무명배우 신서리(임지연)와 자본주의가 낳은 괴물이라 불리는 악질재벌 차세계(허남준)의 일촉즉발 전쟁 같은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드라마 '스토브리그', '치얼업' 등을 연출한 한태섭 감독과 신예 강현주 작가가 의기투합해 신선한 시너지를 예고한다.

특히 이번 작품은 '조선시대'와 '21세기 대한민국'이라는 상반된 시대를 교차시키는 독특한 설정이 돋보인다. 극 중 임지연이 연기하는 신서리는 조선을 뒤흔든 희대의 악녀 '강단심'의 영혼이 빙의된 인물이다. 한때 천출 신분에서 희빈의 자리까지 오르며 권력을 움켜쥐었던 '강단심'이 21세기 대한민국의 무명 배우 몸으로 깨어나면서 벌어지는 상황 자체가 극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멋진 신세계' 스틸컷. / SBS
'멋진 신세계' 스틸컷. / SBS

15일 공개된 스틸에서는 '조선악녀'의 21세기 강림 순간이 포착됐다. 임지연은 눈앞에 펼쳐진 낯선 세계를 마주하고 당황한 듯 눈을 크게 뜬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난생처음 마주한 현대 문물과 상황 속에서 악녀의 독기는 잠시 사라지고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는 모습은 웃음을 자아내는 동시에, 그가 어떤 방식으로 이 세계에 적응해 나갈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앞서 공개된 드라마의 듀오 포스터 역시 화제를 모았다. 지난 14일 '멋진 신세계' 측이 공개한 포스터에는 강단심과 차세계가 같은 공간, 다른 시간 속에서 서로를 마주하고 있는 장면이 담겼다. 18세기 조선과 21세기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한 데칼코마니 구도는 시각적인 흥미를 더하며, 두 인물 사이에 흐르는 미묘한 긴장감을 극대화한다. 특히 포스터에 담긴 '악녀, 새로운 세계를 만나다'라는 문구는 이들의 관계가 단순한 로맨스를 넘어 예측 불가능한 전개로 이어질 것임을 암시해 호기심을 키운다.

'멋진 신세계' 듀오 포스터. / SBS
'멋진 신세계' 듀오 포스터. / SBS

'조선 악녀' VS '악질 재벌', 악명 시너지 어떨까?

임지연은 영화 '인간중독'을 통해 대중에 얼굴을 알린 이후 드라마 '상류사회' 등에 출연하며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왔다. 특히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학교 폭력 가해자 박연진 역을 맡아 강렬한 악역 연기로 큰 반향을 일으키며 연기력을 입증했다. 이후 '옥씨부인전' 등 사극 장르에서도 입체적인 캐릭터를 선보여온 그는 이번 '멋진 신세계'에서 사극과 현대극을 오가는 이중적인 연기를 동시에 소화하며 또 한 번의 변신을 예고한다.

허남준 역시 이번 작품을 통해 존재감을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허남준은 드라마 '스위트홈', '유어 아너' '백번의 추억' 등에서 개성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배우다. 특히 카리스마를 지닌 이미지로 주목받아온 그는 '차세계'라는 캐릭터를 통해 냉혹한 재벌 3세의 면모를 생생하게 그려낼 전망이다.

'멋진 신세계' 스틸컷. / SBS
'멋진 신세계' 스틸컷. / SBS

특히 감정보다는 효율과 이익을 중시하는 차세계의 삶에 조선시대 악녀의 영혼을 지닌 신서리가 등장하면서 예상치 못한 균열이 생긴다. 서로 다른 시대를 배경으로 한 두 인물이 만들어낼 충돌과 변화는 극의 큰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무엇보다 두 배우가 만들어낼 '악질 시너지'에 관심이 모인다. 각기 다른 시대에서 '악명'을 떨쳤던 두 인물이 한 공간에서 마주하며 벌어지는 이야기, 그리고 그 속에서 피어나는 감정의 변화가 기존 로맨스와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멋진 신세계'는 방송 전부터 공개되는 스틸과 포스터만으로도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시대를 초월한 캐릭터의 충돌, 배우들의 연기 변신, 예측 불허의 전개까지. 다양한 요소가 맞물린 이 작품이 안방극장에 어떤 새로운 세계를 펼쳐낼지 기대가 높아진다.

SBS 새 금토드라마 '멋진 신세계'는 다음 달 8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한다.

유튜브, SBS
home 오예인 기자 yein5@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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