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애플망고'로 농업 지도 바꾼다…청년 농업인 정착 지원 결실

2026-04-15 11:53

add remove print link

고부가가치 작물 육성 적극 지원

경기 양평군(군수 전진선)에서 청년 귀농인이 스마트팜 기술을 활용해 고부가가치 아열대 작물인 애플망고 재배에 성공하며 농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
전진선 양평군수

귀농 3년 차 김병연 농가는 약 900평 규모의 스마트하우스에 애플망고 1,030주를 식재하고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통해 온·습도를 실시간 관리하고 있다.

이를 통해 냉해 예방은 물론 고품질 과실 생산에 필요한 최적의 생육 환경을 구축했다.

■ 노동 시간 단축 및 효율 극대화… 양평군 지원 정책 뒷받침

이번 성과는 양평군의 체계적인 청년 농업인 지원 정책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김 씨는 후계농 자금과 영농정착 지원금을 기반으로 농장 기틀을 닦았으며, 2025년 ‘청년 농업인 스마트팜 기술 보급 시범사업’을 통해 ICT 원격 제어 시스템을 완비했다.

자동 관수 및 환기 시스템 도입으로 노동력을 획기적으로 절감해 경험이 부족한 청년 농업인도 안정적으로 농장을 운영할 수 있는 모델을 제시했다.

■ 온·오프라인 유통망 확보… 고부가가치 농업 모델 확산

생산된 애플망고는 양평군 내 친환경 로컬푸드 직매장과 SNS, 온라인 스토어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전국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스마트팜은 청년 농업인이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애플망고와 같은 고부가가치 아열대 작물이 청년 농업인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교육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home 이상열 기자 sylee@wikitree.co.kr

관련기사

NewsChat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