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폐교 활용 복합시설 국비 104억 확보
2026-04-16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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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천초 학교복합시설 공모 선정…2029년 개관 목표

[위키트리 대전=장윤아 기자] 대전 서구는 대전성천초등학교가 교육부 주관 2026년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04억 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총사업비는 147억 원 규모다.
학교복합시설은 학교 공간에 교육·복지·문화·체육 기능을 결합한 복합 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기존 폐교 예정이었던 대전성천초를 재편하는 이번 사업은 대전 최초의 폐교 활용 학교복합시설 모델될 전망이다.
조성 시설은 복합어린이·청소년도서관과 야외 책놀이터, 돌봄·평생교육시설, 체육시설, 옥외 주차장 등이다. 도서관은 독서와 학습, 체험과 문화 활동이 가능한 복합공간으로 꾸며진다. 체육시설은 학생과 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생활밀착형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서구는 이번 사업으로 부족한 공공 인프라를 확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설은 2029년 개관을 목표로 추진된다. 구는 지난해 8월 대전시교육청, 대전시와 기본 협약을 체결하고 수요 조사와 주민 설명회 등을 거쳤다. 향후 설계 공모와 실시 설계 용역 등 후속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은 지역 유휴 자산을 새로운 공공 자산으로 전환하는 뜻깊은 성과”라 “확보한 국비를 바탕으로 편의시설이 어우러진 복합 거점을 조성해 성공적인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