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현장 누빈 광주시 남구 통합자원봉사지원단…지역 안전망 구축

2026-04-16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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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출범한 민관 협업 단체…재난 복구·구호 지원 수행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광주시 남구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이 지난 5년간 전국 각지의 험난한 재난 현장에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과 복구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의 든든한 안전망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광주시 남구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이 산불 피해 현장을 복구하고 있다. /광주시 남구
광주시 남구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이 산불 피해 현장을 복구하고 있다. /광주시 남구

◆ 민관 12개 단체 뭉쳐 '재난 대응 어벤져스' 결성

16일 남구에 따르면, 지난 2021년 출범한 남구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은 남구청을 비롯해 남구자원봉사센터, 주민자치회장단협의회, 자율방범연합대 등 총 12개 민관 단체가 뜻을 모아 결성한 협업 기구다. 이들은 태풍, 집중호우, 화재 등 각종 재난 발생 시 현장 중심의 복구 활동과 구호 물품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 3월 말부터는 상습 침수지역을 중심으로 배수로 사전 점검과 정화 활동을 전개하며 선제적인 재난 예방에도 힘쓰고 있다.

◆ 관내외 가리지 않는 헌신… 참사 현장부터 산불 복구까지

이들의 헌신적인 활약은 지역의 경계를 넘어 전국 곳곳에서 빛을 발했다. 지난 2023년 6월과 2024년 7월, 충남 논산 일대에 태풍과 수해 피해가 발생하자 지체 없이 달려가 복구에 힘을 보탰다.

특히 2024년 연말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당시에는 무안공항 현장에서 유가족과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급식을 지원하고 심리적 안정을 돕는 '쉼~ing'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위로를 전했다. 이어 2025년 4월 경북 의성 산불 피해 긴급 복구 지원, 같은 해 12월 광주 대표 도서관 건설 붕괴 현장 급식 지원 등 국가적 재난 상황마다 가장 먼저 움직이는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수행했다.

남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실전 재난 대응 훈련과 지속적인 민관 협력을 통해 한층 더 전문적인 재난 봉사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모두가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더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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