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제1호 메가시티' 탄생 눈앞… 전남도, 광주·전남 행정 융합 '막바지 총력전'

2026-04-18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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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일 출범 앞두고 정보망·조직·예산 현미경 점검… "도민 불편 제로(0)가 최우선"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오는 7월 1일, 한반도 남서부에 거대한 변화의 바람이 분다. 사상 초유의 광역자치단체 간 결합인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역사적인 출범이 7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라남도가 완벽한 새 출발을 위한 막바지 정지 작업에 돌입했다.

황기연 전라남도 행정부지사가 17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전남·광주 행정통합 주요과제 추진사항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전남도
황기연 전라남도 행정부지사가 17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전남·광주 행정통합 주요과제 추진사항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전남도

◆ 역사적인 거대 지자체 출범, D-Day 향해 박차

전라남도는 17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전남·광주 행정통합을 위한 핵심 과제들의 진행 상황을 낱낱이 짚어보는 전략 점검 회의를 전격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두 지자체가 물리적 결합을 넘어 완전한 화학적 융합을 이루기 위해 그동안 준비해 온 뼈대와 살을 최종적으로 확인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 전산망부터 예산까지… 새집 살림살이 '현미경 검증'

이날 황기연 행정부지사의 지휘 아래 열린 회의에는 도청 내 핵심 실·국장들이 총출동했다. 이들은 두 거대 지자체가 하나로 합쳐지는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조직 개편, 예산 병합, 그리고 방대한 정보화 시스템 연동 등 굵직한 실무 과제들의 진척도를 꼼꼼히 살폈다. 특히 합병 과정에서 불거질 수 있는 잠재적 쟁점들을 수면 위로 끌어올려 선제적인 타개책을 모색하는 데 집중했다.

◆ "행정 공백은 용납 불가"… 도민 편의 최우선 원칙

이날 회의를 관통하는 절대적인 대원칙은 바로 '시·도민의 체감 불편 최소화'였다. 하루아침에 행정 구역과 체계가 뒤바뀌는 상황 속에서도, 도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민원 서류 발급이나 각종 행정 및 복지 서비스에 단 1초의 공백도 발생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도는 대국민 서비스망의 무결점 전환과 신속한 현장 인력 재배치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 4차례 협의체 성과 바탕으로 완벽한 '원팀' 향해

아울러 그간 광주광역시와 머리를 맞대고 네 차례나 가동했던 '정책협의체'의 땀방울이 실제 실무 부서 현장에서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도 크로스 체크했다.

황기연 부지사는 “무엇보다 출범의 과도기 속에서 도민들이 혼란을 겪지 않도록 세심하게 살피는 것이 공직자의 최우선 사명”이라고 강조하며, “우리나라 역사상 최초로 시도되는 광역통합의 롤모델인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온전하고 성공적으로 닻을 올릴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사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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